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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의시인152

사랑하는 김노금 님을 배웅하며... 김노금 권사님 김노금 의원님 김노금 원장님 김노금 작가님 김노금 시인님 김노금 원장님 김노금 딸,아내, 엄마, 언니... 1957년 10월 13일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당신 66년 생애를 힘껏 사랑하며 사시다 2022년 3월 6일 이윽고 사랑을 남기고 떠나가시다! "당신과의 모든 날들이 소중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하늘나라, 그 곳에서 부디 평안하소서!" 2022년 3월 6일 당신을 사랑하는 김양순 드림 2022. 3. 7.
김종 시인 육필시집 '독도 우체통' 독도 우체통...김종 긍께 말이어라, 나가 쥐방울만 할 때는 춤 발라 우표딱지 붙여갔고 우체통에만 넣어주면 팔도사방 어디든 착착 배달된다고 배웠당께요. 그래서 골치 아픈 땡깡쟁이는 우표 붙여서 어디던지 콱 보내버릴 수 있다고 우리 엄니가 하도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홀라당 겁먹는 일이 많았었지라. 독도에 올라갔는디 삘건 옷 차려입고 선걸음에 마중 나온 우체통을 봉께로 눈물이 핑 돌드만이라. 시상에 여그가 어디라고 편지 부친 사람에다, 그것 꺼내다가 배달하는 사람꺼정... 환장하게 반갑습디다. 그때 문득 파도치는 소리, 바닷바람 감아도는 바위들의 노래, 괭이갈매기의 똥, 슴새의 말똥거리는 눈빛... 고것들 말고도라 독도 꺼라고 이름성명 딱 붙여불믄 향내 안 나는 것이 어디 있겄소잉? 요 징허게 이쁜 것들 이.. 2020. 9. 10.
제3회 백호임제문학상 최은하 시인 선정 제3회 백호임제문학상 최은하 시인 선정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지역문단에 기여…시상식 28일 시민회관서 “고향 떠난 지 예순 세 해가 되고 타향에서 나이가 더해 갈수록 시도 때도 없이 고향이 그리운 이때, 백호임제 선생의 이름을 딴 광영 된 상을 안겨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 2016. 11. 22.
전숙 시인 세 번째 시집 ‘아버지의 손’ 펴내 전숙 시인 세 번째 시집 ‘아버지의 손’ 펴내 시인·시낭송가로, 공직 퇴직 후 요양원 운영자로 왕성한 활동 ‘사막을 보고 있다 만지면 고운 모래가 묻어날 것 같은 고요가 고요를 말리는 건조증이 아직 진행 중이다 저 사막에도 용트림하듯 거센 강물줄기 흘렀었다 회초리를 들어 내 .. 2016.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