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주사람들

제2기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 7월월례회의

by 호호^.^아줌마 2009. 7. 5.

 

지역갈등 현안 제대로 짚어주길…

지역현안에 대한 기획·심층·추적기사 강화돼야

제2기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 7월월례회의에서

 

 

임종출 위원장

 

 

제2기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NPC, 위원장 임종출)는 지난 2일 7월 월례회의를 열고 나주뉴스의 보도에 대해 심도있는 진단과 함께, 나주뉴스가 지향해야할 보도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개진했다.

 

NPC는 이날 임종출 위원장과 박선례 위원, 박형석 위원, 김용도 위원(지면평가) 그리고 김경식 발행인과 김양순 편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한 달 동안 발행된 나주뉴스보도에 대해 진단, 평가했다.

 

임종출 위원장은 “나주뉴스가 비교적 오자와 탈자가 없이 정확한 문법을 구사하는 점에 있어서 기본이 잡혀있다”고 평가한 뒤 “6월 보도내용 가운데 가장 특기할 만한 사항은 지역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인 공산면 화훼단지 재판과 관련해 판결문 전문을 실어줌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사건의 실체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선례 위원

 

박선례 위원은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 시장 구명운동과 관련해서 정확한 진단과 평가가 필요할 것 같다”고 제언한 뒤 “우리 단체장이니까 무조건 구명운동을 해야 한다는 판단을 떠나서 과연 왜 그런 상황이 오게 됐는지를 시민들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나주뉴스가 보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형석 위원

 

박형석 위원은 “요즘 지역 상인들이 잠자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말로 운의 뗀 뒤 “지역경기가 날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나주뉴스에서 심도있는 진단과 제언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 위원은 또 “최근 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오약국~동아약국 구간에 간판과 시가지를 정비한다는 계획이지만 이에 대한 효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좀 더 발 빠르게 보도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아울러 김용도 위원은 별도로 보내온 평가표를 통해 “나주뉴스 기사가 비교적 독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되고, 보도성 기사와 논평으로 구분이 잘 된 부분이 있지만 기획·심층보도면에 있어서 미흡한 부분도 없지 않다”고 지적하며 “언론과 정치인, 관료는 신뢰에 바탕을 두는 만큼 나주뉴스가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기획·심층·추적보도를 강화해 지역민들로부터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 김양순 기자



<사진설명>

제2기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는 지난 2일 제2차 월례회의를 열고 나주뉴스의 역할과 보도방향에 대해 충고와 제언을 내놓았다.<사진 왼쪽부터 임종출 위원장, 박선례 위원, 박형석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