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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이야기

전남교육자치 이슈 & 있슈

by 호호^.^아줌마 2010. 3. 31.

 전남교육자치 이슈 & 있슈


·산악 등 오지학교에 원격교육시스템 설치

신태학 교육감 예비후보, 위성고정비디오(TVRO)서비스 관심


신태학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KT순천지사를 방문, 순천지사장과 전남의 산악지역이나 낙도 섬지역의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필요 분야에 대한 논의를 갖고 위성고정비디오(TVRO) 서비스의 도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신태학 예비후보는 “산악지역과 낙도 섬지역에 있는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좋은 학습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위성고정비디오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교육감에 당선되면 원격교육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러한 시설이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많은 분교나 소규모 학교들이 원격교육을 이용할만한 시설이 충분치 않다고 보고 평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공교육의 당연한 원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위성고정비디오는 무궁화위성과 같은 위성을 이용하여 TV신호(영상, 음성)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시설에 동시에 전송하는 서비스로 위성수신시설(RO;TV Receive only)만 설치하면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분야는 사내 TV방송, 광고방송(전광판 등), 원격강의, 원격설교, 경마중계 등이 있다.



교육계 비리근절 인사제도 혁신에서

장만채 교육감 예비후보, 비리·부패 척결 단호히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의 비리에 이어 최근 대구에서는 졸업앨범 제작업체 선정과 관련해 현직 교장과 행정실장 등 17명이 입건되고, 서울에서는 수학여행 등 학교행사를 둘러싼 교장들의 광범위한 금품수수로 현직 교장 48명과 전직 교장이 5명이 경찰 수사대상에 오르는 등 전ㆍ현직 교장 104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의 비리에 이어 서울, 대구 등 전국적으로 교육계의 비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과 관련 교원의 승진제도와 인사제도를 혁신하지 않고는 교육계 비리·부패를 척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최근 연이어 터지는 비리혐의에는 교장들이 그 중심에 있고 이는 교육비리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여주는 사실”이라며 “교육계의 비리와 부패는 교원의 승진제도와 인사제도를 혁신하지 않고서는 결코 척결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교육계 비리척결을 위한 방안으로 ▲합리적인 교원평가제도 도입 ▲내부형 교장 공모제 확대와 과감한 승진제도 개혁 ▲공개적이고 투명한 인사제도 ▲교육장과 전문직의 공모제 전면 실시 ▲교장과 전문직 인사원칙 수립 및 철저한 업무평가에 의한 인사 등을 천명했다.

 

장 후보는 전남도교육감에 당선되면 향후 이같은 원칙과 소신을 갖고 교육계를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인재육성사업 교육특성화 모델로

서기남 교육감 예비후보, 차세대 지역인재육성 방안으로


서기남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지역인재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대해 “이 사업을 통해 육성하고자 하는 지역인재야말로 창의적인 차세대 지역리더들의 표상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지원된 사업들을 참고해 이를 각 시군별 교육특성화 모델로 삼겠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04년부터 시작한 지역인재육성사업은 서 후보가 제시한 ‘창의성을 갖춘 차세대 지역리더 양성을 전남교육의 핵심목표로 삼겠다’는 정책과 일치하는 것으로, 서 후보는 우선 해양레저장비산업 현장 전문인재 육성, 신한옥건축기술자 육성 등 지역실정에 맞는 인재육성계획을 마련, 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초를 튼튼히 다진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것임을 거듭 다짐했다.   

 


전남도내 교육시설 야간 주차장 활용

김장환 교육감 예비후보, 학교장 재량으로 판단


김장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전 전남도교육감)는 최근 급격한 차량 증가와 관련,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교육시설 주차장 등을 야간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1일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교육청과 직속기관은 업무에 지장이 없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학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고등학교의 경우 자율학습, 보충수업 등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학교장이 재량으로 판단해 개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1,732만여대(전년比 3.2%증가)이고, 주차장 확보가 차량 증가 속도에 못미처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교과부 교원연수기관평가 質부터 높여야

윤기선 교육감 예비후보, 교원연수가 곧 공교육의 향상

                      

교육과학기술부가 30일 교원평가 결과에 따라 직무연수 대상자를 선정하고 교원연수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원연수기관을 평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윤기선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사의 재교육과 연수기회의 확대 측면에서 찬성한다”고 밝히며 “실제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교원 연수의 질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전남교육연수원이 교과부 영어교사 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사례를 언급하며 “2007~2009년까지 전남교육연수원장으로 재직하며 국제교육부 신설, 외국어교육연수관 개관, 연수예고제를 통한 모든 전남중등영어교사의 1개월 합숙 연수 등을 통해 전남 외국어교육의 발전을 이루어냈다”고 자평하며 “변화하는 교실환경에 맞춘 연수프로그램 개발과 교원연수 기회 확대가 곧 공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