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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이광형·주향득 나주시장 후보 단일화 물 건너가나?

by 호호^.^아줌마 2010. 4. 26.

   

◇나주시장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꾀하던 이광형 예비후보<좌>와 주향득 예비후보<우>가

단일화 합의 하룻만에 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광형·주향득 나주시장 후보 단일화 물 건너가나?

26일 예정된 공동 기자회견 일단 연기키로


이광형 예비후보와 주향득 예비후보가 시장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가 하룻만에 공식 발표는 연기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광형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주향득 후보측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26일 오후 2시 나주시민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뜻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두 후보는 26일 오전 조찬회동을 통해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주 후보측은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 결정을 하자고 주장한 반면, 이 후보측은 ‘맨 투 맨’ 면담방식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광형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이번 선거에 중도 사퇴 없이 끝까지 본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비롯해서 정호선 전 국회의원과 나인수 전 시장, 지지자 등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9급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나주시 부시장 겸 시장권한 대행으로서 38년 동안 성실하게 공직을 수행한 이 후보에 대해 격려와 지지의 뜻을 전했다.


이광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는 정치인의 정략적 정치가 아닌 순수한 자치행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다시 한 번 “알아야 면장하듯 알아야 시장한다”는 지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