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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광주시립교향악단 '노르웨이 숲 Norwegian Wood'

by 호호^.^아줌마 2011. 10. 21.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노르웨이 숲 - Norwegian Wood”


■일시: 2011. 11. 4(금) 20:00

■장소: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입장권: 전석 10,000원 학생 50% 할인

■광주시립교향악단 062) 524-5086


․ 예 매 :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gjart.net (062-613-8364)

․ 티켓 오픈일 : 2011. 10. 21(금) 10:00 예정

※회관 우대 ․ 정기회원 추가 구매시 40% 할인


  오는 11월 4일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상임 부지휘자 임흥규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협연으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과 페르귄트 조곡 1, 2권이 연주된다. 특별히 이번 연주회는 ‘노르웨이 숲’이라는 제목으로 노르웨이 대표적인 작곡가 그리그의 명곡들을 엄선하였다.


  "노르웨이 숲 - Norwegian Wood"는 비틀즈의 가장 유명한 앨범 가운데 조지 해리슨의 시타르 연주를 비롯해서 클래시컬한 멜로디, 초현실주의적인 실험성이 한데 어우러져 신비감을 더해 주는 작품으로, 몇 년 전 실험주의적인 색채가 강한 소설 『노르웨이 숲』으로 알려지게 된 일본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적 모티브를 제공했던 최고의 걸작이다.


  노르웨이는 프랑스나 이태리만큼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않지만 오히려 유럽인들 사이에서는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로 손꼽는다. 8세기부터 시작된 바이킹 시대에 남쪽에서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노르웨이는 그리그의 모국으로도 알려져 있다.

 

베르겐 출생의 그리그는 게제 ·노르들라크 등 민족주의적인 작곡가들과 사귀면서 독자적 작풍을 확립하였다. 그리고 입센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무대음악 《페르귄트》(1876 초연)와 《피아노협주곡》(1868)으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몸에 밴 고전적 형식에서 민족적인 음악을 찾으려고 애쓴 그는 노르웨이 민족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많이 도입하였으며, 민족적 색채가 짙은 작품을 다수 만듦으로써 오늘날 노르웨이 음악의 대표적 존재가 되었다.


  이날 연주를 위해 특별히 올해 루마니아에서 열린 국제 에네스코 콩쿨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손정범을 협연자로 초대하였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초청 금호영재콘서트 및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보여 준 그는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하였고 중앙음악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등 국내의 주요 콩쿠르를 모두 1위로 석권한 바 있는 재원이다.


Program


E. Grieg Piano Concerto a minor Op.16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작품16


Intermission


E. Grieg Peer Gynt Suite No.1, Op.46

그리그, 페르귄트 조곡 제1번, 작품46


E. Grieg Peer Gynt Suite No.2, Op.55

그리그, 페르귄트 조곡 제2번, 작품55


 

 

Profile


■ 지휘 / 임흥규


- 소피아 국립아카데미 졸업(지휘)


- 광주실내악단, 광주신포니에타, 광주시립교향악단에서 바이올린 및 비올라 연주자로 활동


- 카오스 챔버 오케스트라 창단, 지휘를 비롯하여 꼴레기움 챔버오케스트라, 예향실내악단, 목관 앙상블, 현대 신작발표회 등의 실내악단 지휘


- 군산시향, 목포시향, 순천필하모닉, 불가리아 바르나 심포니, 러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루마니아 콘스탄자 국립 오케스트라 등 지휘


- 오페라 “코시판투테, 로미오와 줄리엣, 무등둥둥” 장화황후(초연), 무용 “호두까기 인형” 등 지휘


- 광주예고, 고려신학교, 제주대학교, 목포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광주대학교 강사역임


- 현.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예향실내악단, 광주대학교 겸임교수 작곡가. 편곡자로 활동


■ 피아노 / 손정범


“손열음과 김선욱을 이어 순수 국내파로 전 세계 음악계에 화려하게 급부상한 이 시대 가장 주목할 젊은 비르투오조”


  2011년 9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조르지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20세의 어린 나이로 1위 없는 2위를 거머쥐며 세계 음악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피아니스트 손정범은 파워풀하고 완벽한 테크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이를 뛰어넘는 내추럴한 음악으로 청중을 강하게 매료시키는 연주자이다.


  손정범의 남다른 재능은 1999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리사이틀 데뷔할 때부터 인정 받았으며, 그 후 지속적으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초청 금호영재콘서트 및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다. 또한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하였고 중앙음악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등 국내의 주요 콩쿠르를 모두 1위로 석권한 바 있다.


  리사이틀과 협연, 실내악 활동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점차 세계로 도약해 나가는 피아니스트 손정범은 강충모를 사사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에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