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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오늘 나는...

by 호호^.^아줌마 2012. 1. 31.

 

해도 비치지 않는 을씨년스런 겨울 아침,

기대와 설렘과 희망으로 맞이했던 2012년 첫 달의 마지막 날.

오늘 나의 일정은 나주뉴스 시절 필자였던 김OO 선생님과 점심약속,

오후 4시 우연히 아이디어를 내게 돼 참여하게 된 마을기업 사업설명회를 하는 것 외에는 일상의 반복이다.

무수히 많은 날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서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버렸던 24시간의 시간들, 오늘 내 역사에는 어떤 기록을 남길까?

역사는 내가 찾아나서지 않으면 이뤄지지 않는다. 뜬금없이 찾아오는 우연의 역사는 불행이거나 불청객일 가능성이 있다.

 

 

 

오늘 다른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 1929년 독일 소설가 에리히 레마르크가 자신의 처녀작 `서부전선 이상 없다`를 펴내 반전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 그 해 독일에서만 50만부가 넘게 팔렸고, 18개월만에 25개 나라 언어로 번역돼 350만부 이상이 팔렸다. 하지만 정작 그 자신은 나찌에 쫓겨 망명길에 올라야했다.

 

- 2011년 축구선수 박지성 국가대표 은퇴

- 1997년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 구속

- 1996년 가수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 1797년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 탄생

 

* 미샤 마이스키 첼로 연주로 듣는 슈베르트의 '그대는 나의 안식'

 


Schubert - Du bist die Ruh, D. 776 (Op. 59/3)

 

Du bist die Ruh,    당신은 평온,
Der Friede mild,    온화한 평화,
Die Sehnsucht du,   당신은 동경,
Und was sie stillt.   그리고 그것을 달래주는 것.

Ich weihe dir    나는 바친다 당신에게
Voll Lust und Schmerz    충만한 환희와 고뇌를
Zur Wohnung hier    거주하기 위해 이곳에
Mein Aug’und Herz.    나의 두눈과 마음을.

Kehr ein bei mir    오라 여기 내 곁에
Und schliesse du    그리고 닫아라 당신이
Still hinter dir    고요히 당신이 들어온 후에
Die Pforten zu!    문들을 꼭 닫아라!

Treib andern Schmerz    몰아내라 다른 고뇌는
Aus dieser Brust!    이 가슴에서!
Voll sei dies Herz   가득 채워라 이 마음을
Von deiner Lust.    당신의 환희로.

Dies Augenzelt    이 눈의 천막을
Von deinem    당신의 광채로
GlanzAllein erhellt,    홀로 밝혀주오,
O füll es ganz!   오 채우시오 그것을 충분히!
 
Mischa Maisky    violoncello
Daria Hovora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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