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나주연수원 부지매매계약 체결

한전KPS 나주연수원 부지매매계약 체결

 

나주시 다도면 판촌리에 내년초 착공 연말께 준공 예정

 

나주시 다도면 판촌리에 들어설 한전KPS 나주연수원(R&D Complex·복합연구시설)의 부지 매매계약이 완료되면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나주시는 해당 부지 123,900㎡의 소유주인 이천서씨 문중과 한전KPS의 매매계약이 18일 체결됐으며, 조만간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한전KPS 연수원은 교육연구시설, 관리시설, 후생시설 등 총 5동의 건축물에 연면적 21,036㎡규모로 조만간 설계에 들어간 뒤 2014년 1월께 공사를 착공해 연말께 준공할 예정인데, 2015년부터는 나주연수원에서 본격적인 연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의 근간시설인 국내 발전시설 정비는 물론 해외진출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연구·연수기능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전KPS 나주연수원은, 연구원과 강사 등 120여명이 상주하고 하루 평균 교육생은 200여명으로 연간 이용인원은 7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시는 그 동안 환경부, 지역발전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련부처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건립예정지인 다도면 주민들도 한전KPS 연수원 유치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민․관이 공동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