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e-남도마을 카페’확대
3개 시범지역 이어 이달말까지 48개 마을로
정보격차 해소 ․ 마을특산품 소개 등‘정보사랑방’
농촌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각 마을의 특산품과 고향소식을 인터넷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정보사랑방 ‘e-남도마을 카페’가 크게 확대된다.
나주시는 지난해 성북동 연화마을과 노안면 장림마을, 봉황면 황치마을 등 3개마을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e-남도카페’를 이달말까지 48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e-남도마을 카페’는 전남도내 농어촌마을을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리고, 각 마을의 우수 농수산물을 마을카페 회원을 통해 판매하면서 스스로 판로개척에 나서는 한편, 출향인사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 충족을 위해 전라남도와 (주)다음이 지난해 협약을 맺고 개설했다.
시는 지금까지 3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인트라넷 환경기반을 구축하고, 마을단위의 정보화를 확산시키며, 각 마을에서 자료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사용자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온 가운데,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컴퓨터 기초교육과 인터넷, 문서작성, 홈페이지 운영 등 정보화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과 함께 시민정보화 교육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사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나주시의 백경랑 정보통신과장은 “e-남도마을 카페는 흥미와 실질적인 소득증가로 연결될 경우 농어촌의 정보화수준을 끌어올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정보화 교육을 비롯한 주민대상 프로그램을 다양화해서 인터넷 시대에 걸맞는 정보화마을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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