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지팡이 30년의 큰 보람”
나주경찰서 김재준 경감 전남도민문화대상 수상
나주경찰서 김재준 경감(52․청문감사관)이 지난 22일 전남도민일보에서 제정한 제1회 전남도민문화대상 사회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경감은 지난 1979년 1월 13일 순경으로 임용한 뒤 30여년 동안 민중의 지팡이로 활동해오며 사회봉사활동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왔다는 점이 수상의 계기가 됐다.
김 경감은 나주지역 농아들의 자립을 위해 농아교회를 지원하는 한편, 국제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전남지방경찰청 기동대 소대장과 남평파출소장, 정보계장을 거쳐 2004년 4월 경감시험에 합격, 승진한 뒤 장흥경찰서와 나주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장성경찰서 보안과장을 두루 거쳐 현재 나주경찰서 청문감사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 경감은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로 지역민의 신뢰를 얻고 사회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경찰 제복을 처음 입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김 경감이 하는 일은 수사ㆍ교통ㆍ방범 등 일체의 사건ㆍ사고 및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경찰관의 불친절이나 부당한 업무처리 및 억울한 점이나 의문이 있는 민원을 처리하는 청문감사관으로, 주민을 봉사의 대상으로 인식함으로써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하고, 또 경찰관에 의한 인권침해 요소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인권경찰을 구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신대학교 귀금속디자인학과 김왕현 교수는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설명>
나주경찰서 김재준 경감이 전남도민일보가 제정한 제1회 전남도민문화대상(사회복지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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