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나주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2009. 5. 28~5. 29)
분향소에 마련된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미소띤 모습입니다.
배달을 가던 하이마트 직원들이 분향소에 들렀습니다.
가시는 길 마지막 배웅하러 나왔다는 박형준(노한면 학산리)씨
지난 2004년 태풍 '매기'로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긴 그는
불의한 공권력에 맞서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8일 밤 추모제에 참석한 시민들.
이들이 밝힌 촛불은 우리 역사의 어두움을 밝히는 횃불로 타오를 것입니다.
노무현을 기억하려는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상주가 되었습니다.
분향소 옆에 마련된 영결식 생중계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모였군요.
흐르는 눈물을 닦는 이,
솟구치는 눈물을 말없이 삼키는 이,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대한민국 국민들은 울었습니다.
나주시민들도 울었습니다.
저도 울었습니다.
"나랏님이 돌아가셨는데
오늘 같은 날 태극기를 안다면 언제 단다요." - 弔旗를 내건 금계동 명당길 151번지 박학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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