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라!
마음을 돌려라!
정신을 차려라!
지금 너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에게로,
지금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딸들과 더 놀아주고, 재워주고, 먹여주고
공부도 시켜줘야 하지 않겠냐?
남편을 향해 웃는 낯으로 말을 건넨 적이 있느냐?
남편을 위해 정성을 담아 밥 한 끼 차려준 적 있느냐?
너, 병들어 외로운 네 어미를 그리워하며 눈물 흘려본 적 있으냐?
너, 지척에 계시는 시어머니께 진정으로 염려의 안부를 전해본 적이 있느냐?
너, 하나님을 두려워 하기는 하는 거냐?
너, 예수님을 따르기는 하는 거냐?
네 마음과 뜻을 다해 네 양떼를 먹여본 적이 있느냐?
네 영혼을 다하고 마음을 다해 찬양을 드려본 적이 있느냐?
너, 하는 일에 진정한 소명을 부여해본 적이 있느냐?
네가 만나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아껴본 적이 있느냐?
그런 것도 아니면서 네가 무슨
어미고, 아내고, 딸이고, 며느리이고,
종이고, 제자고, 교사이고, 찬양대원이고,
기자라고 할 수 있겠느냐?
정신을 차려라!
마음을 돌려라!
돌아가라!
너를 간절히 기다리는 그들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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