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향사에서 내려다 본 나주 시가지와 일출
심향사, 겨울추위 녹이는 온정의 동짓죽 나눔
템플스테이 ‘청련비천(靑蓮飛天)-푸른 연꽃 하늘 날다’
나주 도심의 천년고찰 심향사가 겨울 추위를 녹이는 연말연시 행사로 훈훈한 세밑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지역 불교신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비단고을 지혜나눔사랑회(회장 심향사 주지 원광)는 지난 12일 나주지역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가정에 라면 150여 상자를 전달하였다.
비단고을 지혜나눔실천회는 지난 2005년부터 나주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밑반찬 무료 배달봉사를 하고 있는 전라남도비영리민간단체로 해마다 동짓죽 나눔행사와 다문화가족 아동 교육 및 장학사업, 초등학교 무료공연 등 100여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오는 22일 동짓날에는 올해로 네 번째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비단고을 지혜나눔사랑회 대표 원광스님은 “추운 겨울 서로 온정을 나눔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히고 있다.
한편, 심향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7일까지 제6회 ‘청련비천(靑蓮飛天)-푸른마음 바른행동 배움터’를 주제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심향사 주지 원광의 부모은중경 강의를 비롯, 구연동화, 단청장 후보 박정자 씨의 불화강좌, 서예가 기경숙 씨의 사군자 그리기 등의 강좌로 꾸며진다.
차수 |
기 간 |
모집인원 |
대 상 |
1 |
2009년 12월 29일(화) ~ 2010년 1월 1일(금) |
20명 |
초등 3-6학년 |
2 |
2009년 12월 31일(목) ~ 2010년 1월 1일(금) |
30명 |
일반 및 가족 |
3 |
2010년 1월 24일(일) ~ 2010년 1월 30일(토) |
20명 |
초등 3-6학년 |
4 |
2010년 2월 6일(토) ~ 2010년 2월 7일(일) |
20명 |
다문화가족 아동 |
심향사는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전통사찰로서 보물 제1544호 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근로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연등음악회, 반야노인복지센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겨울이 즐거운 심향사 템플스테이
◇단청장 후보 박정자 씨의 불화강좌를 마치고...
'나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도의회 혁신도시 결의안 채택 (0) | 2009.12.22 |
---|---|
관리지역 세분화 제2의 그린벨트 되나? (0) | 2009.12.15 |
새해 문화관광·신규사업 예산 ‘추풍낙엽’ (0) | 2009.12.13 |
나주시 청렴도 2년째 제자리걸음 속 ‘일단 맑음’ (0) | 2009.12.12 |
"우와~ 나주에 이런 집이 있었네!" (0) | 20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