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가람도시를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폐자원 에너지도시 '시동'
210억 투입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착공키로
빛가람도시(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폐자원을 이용한 에너지도시로 조성된다.
전라남도는 올해 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빛가람도시를 비롯한 목포, 순천지역에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혁신도시를 폐자원 에너지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올해 국비 105억원을 포함해 210억원을 확보,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나주·목포·순천에 총 사업비 900억원(국비 450억원)을 투자해 하루 600톤의 가연성 폐기물을 처리해 고형연료(RDF)를 생산하는 대규모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이다.
나주권의 경우 나주와 화순에 130톤, 목포권은 목포와 신안에 240톤, 순천권은 순천과 구례에 230톤을 각각 처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19일 오전 10시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1/4분기 실무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시·군별 현안사항 협의와 2010년 실무추진위원회 운영 및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나주시는 사업 주관기관으로 한국환경자원공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약 3천400억원을 투자해 나주시 산포면 신도리 일원에 건설하는 폐자원에너지(RDF 등) 공급시설에 대해 연내 부지를 매입하고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키로 해 빛가람도시의 에너지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빛가람도시에 에너지도시가 조성되면 하루 16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315억원의 화석연료 대체효과가 예상되고, 특히 RDF 열병합 발전으로 인한 전기·열생산으로 혁신도시 내 5만가구가 저렴하고 깨끗한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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