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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Weekly News Briefing…주간 짤막 뉴스

by 호호^.^아줌마 2010. 2. 8.

 Weekly News Briefing…주간 짤막 뉴스 

 

 

저 만치 다가온 봄

‘입춘 한파가 장독 깬다’ 했던가?
2월에 접어들어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입춘인 지난 4일 금성산 오두재 골짜기에 피어난 버들강아지가 봄이 멀지 않았음을 전하고 있다.

 

아이티 난민돕기 나주시민도 ‘한 몫’

지난달 12일 발생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 복구지원을 위해 나주지역 종교계를 비롯한 관공서와 교육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나주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티 난민구호를 위한 성금모금활동을 벌여 28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난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를 전달했다.


또 나주교회(담임목사 최태훈)는 지난달 31일 유치부 어린이에서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교인을 대상으로 성금모금활동을 벌여 하룻만에 474만원을 모금했다.


나주교회는 이날 모금된 성금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와 사회복지재단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아이티 난민들의 구호에 사용키로 했다.


또한 심향사(주지 원광)도 아이티 난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동신대학교(총장 정기언)는 최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김필식)에 전달했다.

 

 

 

 

 

 

 

 

 ◇시민 각계에서 아이티 난민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동신대가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신정훈 시장 대법원 선고기일 확정
이달 25일 오후 2시 대법원에서 진행

 

공산화훼단지 보조금 지급 사건으로 특경법위반(배임)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은 신정훈 시장의 상고 기일이 확정됐다.
신정훈 시장은 지난해 6월 4일 항소심에 불복해 선고 당일 고등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이후 6월 29일 대법원 3부에 접수돼 8개월의 심리를 마치고 기일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 여부에 따라 오는 6월 2일에 있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지역정가가 또 한번 크게 요동을 칠 전망이다.
한편, 대법원 선고는 오는 25일 2시 대법원 1호 법정에서 선고하며 신 시장의 사건 주심은 민일영 대법관이 담당하고 있다.

 

 

“공무원의 땀과 열정 시민행복지수와 비례”
이광형 전 부시장 이임식에서 직원들에게 당부

 

이광형 전 부시장의 이임식이 지난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시 각계인사와 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광형 전 부시장은 이임사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혁신도시 건설과 영산강 살리기 사업현장은 물론이고 수해현장을 복구하느라 밤을 새웠던 기억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광형 전 부시장은 “공무원의 땀과 열정은 시민의 행복지수와 절대 비례한다는 마음으로 공직자로서 열심히 그리고 당당하게 일해주기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 전 부시장은 이임사에 앞서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곳으로 가면 영전이요, 반대로 원치 않은 시기에 떠나면 좌천”이라며 “6월 지방선거 이후나 12월 인사에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라며 이번 전라남도의 인사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이임식이 끝나고 이광형 전 부시장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1년여 간 몸담았던 나주시청을 떠났다.
한편, 이 전 부시장은 전라남도 행정지원국 인력관리과 고위정책과정 교육에 입교했다.

 

 

홍경섭 나주부시장 1일 취임
“나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포부 밝혀

 

홍경섭(57) 나주시 제12대 부시장이 1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홍경섭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동안 전남도와 지방행정 일선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바쳐 나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전남도로부터 최대한의 지원을 얻어 부족한 SOC를 확충하고 생물산업과 관련된 녹색기업을 유치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부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시민의 소리를 크게 듣고 신속,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과 "서로를 배려하는 미덕과 화합하는 상생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나주를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 부시장은 곡성출신으로 1976년 11월 9급 공채로 최초 임용된 뒤 95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전남도 의회사무처 교육사회전문위원과 기획조정실 여수박람회지원관을 역임했다.

 

 

나주시배구연합회장 백성옥 회장 ‘취임’
배구 활성화와 지역의 단결과 화합 도모

 

나주시배구연합회 8대 회장에 목사골 배구 클럽 회장을 지낸 백성옥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백성옥(55·삼성이벤트 대표) 회장은 “나주배꽃배 배구대회에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내 배구의 활성화를 시키고, 배구를 통해 나주시를 전국에 홍보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백 회장은 “배구인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지역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배구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배구연합회는 지난 89년 창립, 현재는 6개 배구클럽에 15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나주영상테마파크 설맞이 행사 ‘다채’
호랑이띠 무료입장 등 다양한 이벤트 제공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나주영상테마파크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주영상테마파크는 설을 맞아 설맞이 민속놀이마당과 떡국 무료 행사, 호랑이띠 출생자 무료입장, 풍선 나눔행사, 전통 차 나눔행사를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영상테마파크 삼족오 광장에서 열린다.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널뛰기 대회와 제기차기 대회, 고리던지기, 투호 대회 등이 열리며 선착순 20명을 신청 받으며 민속놀이 우승자에게는 숙박체험장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에 선착순 100명의 관람객에는 떡국을 제공하고 관람객 전원에게 떡국 천원 할인권과 공예방 이용권 천원 할인권, 남도한과, 주몽?소서노 사진방, 나주 올레카페, 여미을비전방 20%할인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풍선과 나주영상테마파크 퍼즐을 증정하고 관람객 전원에게 따뜻한 전통 차와 한과, 떡 등을 나누며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은 소망나무에 소망엽서 달기 행사와 사흘간 영상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 중 호랑이띠 출생자에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14일 설날을 맞아 다도면 풍산 1리와 신동 1리 마을회관에서는 합동세배를 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