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한 다시초등학교 입학식
나주 다시초등학교 맛있는 입학식 '눈길'
신입생과 학부모 곱게 꾸민 가래떡 자르며 웃음 활짝
다시초등학교(교장 김하이)가 이색적인 입학식으로 관심을 끌었다.
6학년 재학생들이 양손에 촛불을 들고 도열해 있는 사이를 신입생들이 학부모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자 재학생들이 큰 함성과 박수로 환영을 해 주었고 강당 앞쪽에서는 교장이 촛불을 받으며 입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김하이 교장은 신입생들에게 각자의 꿈을 물으며 격려했고, 교사와 학부모, 신입생들이 은박지로 곱게 싼 가래떡을 자르며 새학년 새학기 출발을 격려했다.
이날 뜻밖의 이색 입학식에 함께 한 신입생과 재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감탄사를 연발하며 자녀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영산중·고 파격적인 장학금혜택 ‘눈길’
입학우수학생에게 최고 6백만원 장학금 수여
학교법인 서구학원 영산중·고등학교(이사장 박순용)가 신입생에 대한 파격적인 장학금혜택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산중·고등학교는 지난 3일 재학생과 신입생,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에서 중학교 신입생 전혜성 군 등 세 명에게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등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 고등학교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 임영재 군에게 6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모두 4명에게 1천200만원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영산장학회(회장 황복순)는 재학생 이동주 군과 김정현 군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박순용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학교는 배움의 열정이 있는 학생들에게 어떤 지원과 성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큰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알찬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동신대에 아이돌 스타 비스트 ‘떴다’
신입생오리엔테이션에 방송인 김제동 씨와 깜짝공연도
가요계 아이돌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비스트’의 멤버 4명이 지난 2일 동신대학교에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동신대학교(총장 정기언)는 이날 오전 체육관에서 학부생 1천905명,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56명, 석사과정 93명, 교육대학원 34명, 사회개발대학원 59명 등 총 2천147명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방송인 김제동 씨의 사회로 진행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재학생들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끼와 열정을 선보였고, 2010학번 새내기로 입학한 비스트의 윤두준과 이기광(이상 방송연예학과), 용준형과 장현승(이상 실용음악학과)이 출연해 신입생으로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생들에게 소외 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행사장 인근에서 헌혈캠페인 및 조혈모세포기증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벌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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