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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혁신도시 성공 기원 ‘시나위&퓨전국악 한마당’

by 호호^.^아줌마 2010. 4. 12.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과 대금산조의 명인 조철현 선생의 나주 정착을 축하하는 국악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일 금성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혁신도시 성공 기원‘시나위&퓨전국악 한마당’

10일 금성관에서 강백천류 대금산조보존회 주최로

조철현 대금연주, 도립국악단 터울림 흥겨운 한마당 연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전남도립국악단 ‘터울림’ 특별공연이 지난 10일 금성관 앞마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공연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준보유자인 조철현 선생의 나주 정주(定住)를 기념하는 특별공연으로 마련돼 대금 시나위와 퓨전국악이 한데 어울어져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전남도립국악단 사물놀이팀의 대북소리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공연은 조철현 선생의 대금과 홍석렬의 기타, 박화실의 키보드, 김관선의 색소폰 앙상블로 가곡과 올드팝 연주로 이어졌으며, 젊은 소리꾼 전지혜의 판소리 공연(고수 양신승), 나주배꽃색소폰앙상블의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달궈갔다.

 

이날 조철현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인 강백천류 대금산조를 선보여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강백천류 대금산조는 전북 남원 출신의 대금명인 강백천(1898-1982) 선생이 1938년경 나이 40세 즈음에 완성한 시나위풍의 대금산조(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로 현재 김동표 선생이 계승하고 있으며, 조철현 선생이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해 11월 나주교육진흥재단 심운기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시민 각계 대표들이 행사준비위원회를 꾸려 준비해 온 끝에 이날 행사가 마련됐다.

 

금성관 입구 망화루 전경

 

수문장 총각에게 관심이 많은 아가씨들 

 

 공연장에 들어서며...

 

전남도립국악단 사물놀이팀의 '터울림'

 

태평소 부는 아저씨

얼굴 핏줄이 터질 것 같은...헥헥;;

 

 

 

 굿 보는 아이들

 

굿보는 시민들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