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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Weekly News Briefing…주간 짤막 뉴스

by 호호^.^아줌마 2010. 4. 12.

 Weekly News Briefing…주간 짤막 뉴스 

 

 

“서울 문화체험 재미있고 신나요”

한화그룹, 산포초등 어린이들 서울나들이 주선


산포초등학교 어린이 32명이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초청을 받아 지난 5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문화체험행사를 다녀왔다.

학생들은 5일 오후 63빌딩을 찾아 수족관과 아트홀, 왁스 뮤지엄을 관람하고, 저녁에는 예술의전당을 방문해 공연관람 에티켓을 배우고 교향악축제를 관람했다. 이튿날은 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랜드를 관람하는 등 서울나들이를 즐겼다.

‘한화와 함께하는 클래식 수학여행’은 한화그룹이 지방 사업장과 연계해 그룹에서 후원하는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에 농어촌 어린이들을 초청,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2005년부터 연간 300명 규모로 실시하고 있다.

올 3월부터 나주지역 121개 학교의 학교급식 배송을 책임지고 있는 한화리조트 이종승 센터장은 “그동안 식자재 유통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체계를 마련할 것이며, 나주시 학교급식과 연계해 전국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주배 미국서부지역 판촉행사

철저한 품질관리로 나주배 수출물량 확대키로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은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동안 미국 서부지역에서 나주배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한 원황배, 화산, 황금배, 신고 등 총 2,200여톤 중 아직 판매가 완료되지 않은 신고품종의 현지판촉을 위해 마련됐다.

이상계 조합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미국 서부시장 대표 현지마켓인 코스코, 중국계마켓인 런치, 한국계마켓인 맘모스 등을 방문, 판촉활동과 함께 현지 시장 동향을 살폈다.

코스코마켓에의 경우 중소과 3팩을 선호하고 있으며, 다른 주산지 배보다 나주배 판매를 희망하고 있어 중소과 수출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생산된 나주배를 국제적인 브랜드인 ‘썬키스트’ 상표를 부착해서 수출하기위해 나주 현지실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나주배 약 40c/t(약 540톤)을 소비하고 있는 런치마켓에서는 수출용박스의 디자인 개선을 요구했으며, 맘모스마켓에서는 신규로 10c/t(약 130톤) 정도를 수입 판매하기로 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개가를 올렸다.

현지 출장을 마친 이상계 조합장은 “나주배의 미국 수출은 국내가격지지를 위해 수출물량을 연차적으로 늘려나가야 하며, 물량확대를 위해 고품질의 배를 생산함은 물론 제2의 생산이라고 하는 유통과정에서의 품질보존을 위한 수확 후 관리기술의 농가확대보급이 급선무로 판단된다”고 밝히며 수출배농가의 집중적인 교육을 강조했다.

 

보훈가족 장례비용 20~30% 감면

광주보훈청·영산포제일병원 협약 체결


영산포제일병원(원장 송종기)은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장갑수)과 ‘보훈가족 장례비용 감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사망 시 장례비용의 20~30%를 감면해주고 있다.

광주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해 나주종합병원과 감면협약을 맺은데 이어 올해 영산포제일병원과 장례비용 감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이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시설이용료와 염습료, 장례비용, 장의차 운구비 등에 대하여 최고 20~30% 감면 받을 수 있다.

감면대상자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수행자, 고엽제 후유의증환자, 6․18자유상이자, 중장기복무제대군인(5년 이상 군복무), 위 각 항 대상자의 가족 등이다.


 

주향득 예비후보 선거사무원 고발돼

선관위, 집회 통한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 2건, 경고 11건, 수사의뢰 4건 등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향득 나주시장 예비후보측 선거사무원에 대해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등 선거법 위반사례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선관위는 지난달 12일 주향득 시장후보추대위가 왕곡면 장산리에서 주 씨의 시장 수락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 것과 관련, 이를 집회를 통한 사전선거운동이라고 단정 짓고 선거사무원 정 모씨를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한편, 또 다른 선거관계자에 대해 경고조치를 했다.

아울러 최근 강인규 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사회를 맡은 한국자유총연맹 나주시지부 이 모 회장에 대해서도 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 씨가 ‘특별법에 의하여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 또는 보조를 받는 단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을 말한다)의 상근 임·직원 및 이들 단체의 대표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60조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에 취임한 한두현 회장이 주향득 시장후보추대위 공동대표로 활동해온 것과 관련 선거법 위반여부를 문의해오고 있으나 선거법에는 제한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만, 시민 일각에서는 한 회장이 지역의 원로로서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한편, 나주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금까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2건, 경고 11건, 수사의뢰 4건 등의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서관에서 성장하는 나

나주공공도서관, 도서관주간(12~18일) 운영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최원섭)은 제46회 도서관주간인 오는 12일부터 일주일동안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지난해에 반응이 좋았던 ‘과월호 잡지 무료나눔 행사’와 더불어 ‘작가초청 강연회’, ‘전시회’, ‘인형극’ 등의 행사가 시민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그림책 속 원화의 느낌을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작은 전시회(책 속 그림 전시회) 공간이 마련되며, 15일에는 도서관에서 보유한 2009년도 잡지를 지역민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과월호 잡지 무료나눔 행사’가 열린다.

또 16일에는 교수직을 그만두고 사람냄새 물씬 풍기며 전북 부안 변산에서 공동체를 꾸려나가고 있는 ‘잡초는 없다’의 저자 윤구병 선생을 초청, 특별강연이 열리는데 참가자에게는 작가의 친필서명이 담긴 신간 저작도 제공한다.

17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인형극 공연이 오후 3시부터 열리고, 에 열게 된다. 이번 인형극은 1부 공연으로 비둘기 마술, 키즈매직 등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공공도서관 최원섭 관장은 이번 행사기간을 통해 도서관이 생활 속에서 가깝고 친근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져 나주지역의 문화놀이터로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행사문의 : 나주공공도서관 문헌정보과 ☎330-6723~4>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청춘남녀 추억만들기

이전 공공기관·나주기관단체 미혼남녀 17쌍 만남행사

‘따뜻한 만남 소중한 추억, 우리는 하나’ 주제로 진행


혁신도시에 대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주에 대한 친근감을 더해주기 위한 혁신도시 청춘남녀 추억 만들기 행사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빛가람혁신도시와 나주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나주시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전KPS(주) 등 9개 이전 기관과 나주시청 등 지역 3개 기관의 직원 중 희망자를 신청 받아 총 17쌍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태조왕건과 장화왕후의 만남으로 인연이 깃든 완사천의 유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홍경섭 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인사에서 “완사천은 나라를 세우고 황후의 영예를 누리는 뜻깊은 역사의 현장”이라고 소개하며 “혁신도시를 통해 나주와 인연을 맺는 선남선녀 여러분의 인생에도 큰 영광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 모(한전 KPS)씨는 “나주는 첫 방문이지만 어머니의 품속 같은 포근함이 느껴진다”며 “나주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들고 백년가약의 기쁨까지도 맺고 싶다”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선남선녀 만남행사를 ‘따뜻한 만남 소중한 추억, 우리는 하나’ 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이전기관과 뜻깊은 만남을 통해 성공적이고 활력 넘치는 혁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돈 되는 나무 심으세요”

영산포농협 소득작목 식목행사


영산포농협(조합장 박정현)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배, 수도작 위주의 농사에서 탈피,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 심기를 장려하고 있다.

영산포농협은 최근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슈퍼왕대추, 왕보리수, 슈퍼오디, 웰빙복분자, 무화과, 신품종 복숭아 슈퍼자두 등 작목을 선정, 지난 8일 직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식목행사를 가졌다.

농협은 이를 위해 20여 농가에 500만원 상당의 묘목을 지원했으며 나주시농업기술센타는 이들 농가에 영농기술을 보급해 향후 지역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조합장은 “그동안 우리지역은 수도작과 배, 시설하우스 작목에 농가의 관심이 집중돼 있었지만 이제는 친환경 웰빙 농산물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새로운 작목으로 전환해 농가소득을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나무심기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두현 노인회전남연합회장 취임

“회원 화합과 소통 우선으로 열린 운영” 밝혀

   

대한노인회전남연합회는 5일 오전 이심 대한노인회중앙회장과 시도 연합회장,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두현 제11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한두현 회장은 나주향교 전교와 나주시 노인회지회장을 역임했다.

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사회적 관심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회원 상호간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투명하고 열린 연합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노인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전남의 경제적 사회적 주체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복지문제를 함께 풀어가자”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