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주사람들

한주간 인물 동정

by 호호^.^아줌마 2010. 4. 26.

  

최인기 의원, 인터넷중독 예방법안 대표발의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 정보화강국 기반 위해


최인기 의원은 지난 21일 ‘인터넷 중독의 예방과 해소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은 최근 게임에 중독된 부부가 PC방에서 밤새 게임을 하느라 3개월 된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 등을 예로 들며 인터넷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은 인륜을 파괴하는 등 극단적인 상태에 도달하고 있어 더 이상 인터넷중독을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 법제정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08년말 기준 인터넷 중독률이 8.8%(청소년 14.3%, 성인 6.3%)로 약 200만 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적 대책수립을 위한 법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터였다.

최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는 인터넷중독자의 뇌가 마약중독자의 뇌와 유사하게 파괴되었다는 것을 발표한 바 있고,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개인과 가족의 학습․소득․시간손실, 상담비 등을 감안할 경우 연 7조8천억원에서 최대 10조 1천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어 법제정의 필요성이 시급함을 밝혔다.

최 의원은 이 법률의 제정으로 정부는 물론 국민모두가 인터넷 중독에 대해 적극적인 예방과 해소를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고, 세계적인 정보화 국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글 속에 그림이 있어요”

글그림화가 거람 김반석 시연회 심향사에서


글그림화가 거람 김반석(55)씨의 시연회가 지난 21일 심향사(주지 원광)에서 열렸다.

울산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반석 씨는 남도여행길에 나주에 들러 글그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연회를 가진 것.

이 자리에는 심향사 불교대학 수강생들과 나주천연염색문화관에서 천연염색 공방을 운영하는 신문순 씨 등 지인들이 모여 글그림의 세계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24년 동안 은행원 생활을 하다 퇴직 후 본격적인 글그림을 그리게 된 김 씨는 한글의 우수성과 글자 한자 한자 속에 숨겨져 있는 예술성을 찾는 일에 몰두하게 되면서 글그림의 영역을 개척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의 독특한 그림세계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됐으며,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한글문화상품·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좋은상’을 수상하는 등 한글의 세계화에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나도팔 도혁신도시지원단장 정책발표 호응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 위한 지자체 협력체계 당부

  

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 나도팔 단장이 지난 16일 중앙행정연수원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나 단장은 혁신도시의 발전방안으로 정주여건개선, 자족기능강화, 산학연투자유치 및 클러스터구축, 광역경제권내 거점도시 발전전략, 교육거점도시 구축 등을 제안하며 나주혁신도시를 친환경 명품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방송, 게임, 인터넷 등을 총괄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알짜배기 기관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결정됨으로써 지역산업과의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문화산업도시로서의 발전가능성은 물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혀 박수갈채를 이끌어 내었다.

 

이에 나 단장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정부가 세종시보다 획기적인 대책을 내놔야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한편, 나 단장은 지난 1월과 3월, 정운찬 국무총리와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김성조 정책위의장 등이 혁신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균형발전과 공공기관의 발전전략으로 추진 중인 혁신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전기관 지방이전 적극 독려, 국비지원을 통한 조성원가 인하, 클러스터용지 국가매입 후 임대 등 획기적인 혁신도시 활성화 대책을 정부차원에서 마련해 줄 것 등을 강력히 요구,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