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주사람들

6·2지방선거를 향해 뛰는 사람들

by 호호^.^아줌마 2010. 4. 26.

6·2지방선거를 향해 뛰는 사람들

 

저소득 여성세대주 주거안정사업 추진

김대동 시장 예비후보 복지공약 브리핑에서

 

무소속 김대동 시장 예비후보는 맑고 푸른 건강한 나주시를 만들기 위한 7대 실천과제와 50개 공약 중 복지공약 브리핑2호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장기과제로 여성발전기금 120억원을 조성, 저소득 여성세대주의 전세 대출금과 주택에 대한 개보수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소득층 주민안정복지사업 일환으로 창업지원과 창업 아이템을 제공해 여성세대주의 독립적 삶의 보장을 통한 건강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주거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해 으뜸복지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갑 예비후보 재조사 27일 결과 나와

재경선 안 받아 주면 무소속 시의원 출마     


민주당 김용갑 전라남도의원(나주 제2선거구)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민주당이 실시한 국민참여경선 여론조사에 대해 민주당 전남도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청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재조사하라는 결과가 발표됐다.

 

김용갑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출처가 불확실한 유령당원이 포함된 경선은 무효이며, 나주지구당 김평기 상근 부위원장이 자신의 친동생인 김옥기 후보 선거운동을 한 것은 당헌·당규를 위반한 것”이라며 민주당 전남도당에 재심청구를 한 것.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민주당 전남도당 재심위원회는 불공정재심청구 결과 재심위원 10명 중 8명이 재조사하라는 결과가 나와 조사에 착수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반여론조사는 잘못된 결과로 상식 이하의 불합리한 여론조사이며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짜맞춘 결과”라면서 “재경선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에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시의원으로 출마해 불공정여론조사에 맞서 나주사회에 정의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중앙당 최고위위원는 김용갑 예비후보가 청구한 재심청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며 결과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600억원 이상 확보

이웅범 후보,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에도 주력할 터


나주시 제 1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이웅범 예비후보는 벼 경영안정  대책비를 임기 내 600억원 이상으로 증액하겠다는 농업공약을 발표했다.

 

인상된 벼 경영안정 대책비는 쌀 생산비를 보장함으로써, 4월 현재 80kg 한 가마에 14만원까지 추락해 고통받는 농민들의 소득 보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벼 경영안정대책비가 600억원(현행 470억)으로 늘어나면 마지기 당 28,991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현재보다 6,281원이 추가 지원된다. 여기에 우리시 경영안정 대책비까지 합산된다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후보는 또한 농업소득보전지원조례를 제정해 농산물의 생산비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쌀을 비롯한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우리지역 농축산물로 초·중학생까지 완전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노인당에서도 무료급식을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그리고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 및 관련기관의 식당에도 우리지역 생산 식재료를 사용하도록 권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구례의 경우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구례 쌀의 1/3을 소비해 구례 쌀 판로의 한 축을 담당한다”면서 “혁신도시는 이보다 훨씬 큰 우리지역 농축산물 소비시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아가 이 후보는 광역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나주를 비롯한 전남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광주와 서울 등 대규모 학교급식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을 주도하면서 농민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이 후보는 그동안의 경력과 농민문제 해결을 의지를 인정받아 나주농민회의 지지후보로 추대됐다.


박영자 의원 무소속 출마 시사

민주당 탈당 후 나선거구 시의원으로


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인 박영자(58, 사진)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라이온스클럽 등 평소 함께 활동해왔던 단체 등의 모임에서 6월 지방선거에 지역구 출마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될 경우 현재 시의원 후보에 대한 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의 이같은 뜻은 남편인 이길선 전 시의장이 이번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에서 낙선한 것과 관련 경선결과에 대한 반작용으로 보이며, 박 의원의 탈당할 경우 이 전 의장의 동반탈당이 이어질 것인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 현안을 면밀히 파악해 해결해 나갈 것

박기운 시의원 예비후보 “지역민의 마음 대변하겠다”


박기운 (나주시 가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가 주요 정책과 공약을 선보였다.   

 

박기운 예비후보는 “영산강 지석천변에 ‘강따라 맛따라’라는 음식타운을 남평과 산포, 금천, 노안에 조성하고 ‘사회적 기업’을 유치해 농민, 여성, 장애인을 우선고용해 취약계층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유치하고 영산강 어메니티(amenity)체험 관광을 개발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관광객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공증 목욕탕 설치와 노인정 무료 급식 실시, 노인 보철(틀니)지원 등을 공약으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영산강 지석천 산림 경관개선 사업과 지석천 강변 자전거 전용도로, 강변 산책로 개설, 재해위험지구 남평, 산포, 노안, 금천 배수 펌프장을 증설하고 남평 부도심 토지보상 조기 착수, 남평 도시계획 우회도로 조기 착공, 산포 남평 농공단지와 종합 유통단지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주민의 의견을 적극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면밀히 파악해 투명하고 깨끗하게 해결해나가겠다”며 “누구보다 농민의 심정과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어 지역민의 마음을 대변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