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대행 꼬리표 떼 후련합니다”
홍경섭 부시장 나주시장권한대행 5개월 마감 앞두고
“도청에 근무하는 4급 공무원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소망은 시·군 부단체장으로 나가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행정경험을 현장에서 최대한 발휘해보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월 1일 나주시 제12대 부시장으로 취임과 동시에 시장권한대행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왔던 홍경섭(58)부시장이 다음달 1일 시장 권한대행 꼬리표를 떼게 되는 것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취임 당시 홍경섭 부시장은 “그동안 전남도와 지방행정 일선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바쳐 중앙정부와 전남도로부터 최대한의 지원을 얻어 부족한 SOC를 확충하고 생물산업과 관련된 녹색기업을 유치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홍 부시장은 영산강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과 관련해 전남도와 중앙정부는 물론 종친회와 향우회 등 관계요로를 통해 사업유치와 예산확보를 위한 활동을 계획했으나 선거와 맞닥뜨리면서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홍 부시장은 임성훈 신임 시장이 경제전문가로서 나주시 행정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지역 안팎으로 CEO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자신은 내치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도시 건설로 향후 나주 인구가 5만명 이상 증가할 것에 대비해 나주시 행정도 변화가 필요하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광주와 전남의 통합을 이뤄가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비전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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