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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목사고을 나주의 주말을 풍성하게

by 호호^.^아줌마 2010. 7. 25.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나주목문화재현단이 주말공연을 통해 천년 목사고을의 수준 높은 체험문화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은 나주목사 부임행차 재현장면>

 

 

목사고을 나주의 주말을 풍성하게

나주목문화재현단, 주말공연으로 ‘인기만점’

목사 부임행차, 국악공연 등 목문화 체험도


시민들로 구성된 나주목문화재현단이 주말인 24일 나주목사 부임행차 재현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역사재현 프로그램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나주문화원과 나주상가번영회, 나주청년회의소와 나주국악협회, 성균관 나주여성유도회와 삼현육각연주단 등의 단체가 뜻을 모아 구성한 나주목문화재현단은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맞춰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나주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사랑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나주목문화재현단은 그동안 수문장 교대의식과 국악공연, 전통장터 재현, 전통혼례 등 모두 다섯차례의 주말공연을 진행해온 가운데, 지난 24일에는 목문화 체험의 가장 피날레라고 할 수 있는 나주목사 부임행차를 재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고문에서 금성관까지 이어지는 나주목사 부임행렬 재현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6시까지 국악공연, 삼현육각연주 등 다양한 역사재현 프로그램을 통해 천년 목사고을 나주의 문화와 전통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장을 펼쳐보였다.

 

나주목문화재현단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나주시상가번영회 오석철 회장은 “나주목문화재현단의 주말공연은 주말을 맞아 나주를 찾는 관광객과 출향인사, 그리고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나주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침체일로에 있는 나주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목문화재현단의 이같은 활동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광역발전특별회계 창조도시 분야에 반영해 주말공연을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