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가정에서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아동 1,635명에게 급식이 지원된다.<사진은 노안지역아동센터 급식지원 모습>
“무더운 여름방학 점심 굶지 마세요”
나주시, 방학 중 결식우려 아동 1,635명에 급식지원
지정업체 밑반찬 제공 및 지역아동센터 급식 등
여름방학을 맞아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급식이 지원된다.
나주시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37일 동안 집에서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아동들에 대해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 아동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가정의 아동 등으로 전체 1,635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 1,077명에게는 시에서 지정한 반찬가게와 식당 등에서 각 가정으로 밑반찬을 제공해주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498명에 대해서는 지역내 21개 센터에서 점심을 제공하게 된다. 나머지 60명에 대해서는 나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1일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이번 여름방학 동안에 지원하게 될 급식지원 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급식위원으로 참석한 황귀진(45·나주중앙초등학교 운영위원장)위원은 “다른 지역의 사례이기는 하지만 간혹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이 감수성이 예민한 아동들의 기피로 제대로 활용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며 “혜택을 받는 아동들이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급식 제공업체에 각별한 당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병과 식중독 예방, 영양관리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내실있는 급식지원을 해 불 것을 당부했다.
◇김원국 경찰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들이 지난 18일 나주중앙초등학교를 방문, 학교 안팎에서 어린이 보호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초등학교 일제합동방범진단 실시
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법대원 등 유관기관과
나주경찰서(서장 김원국 총경)는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동성폭력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아동보호를 위해 경찰서, 파출소 전 직원과 읍·면·동사무소 직원, 어머니자율방범대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일제히 관내 20여개 초등학교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였다.
지난 18일 실시된 이날 방범진단은 학교 내 및 학교 주변 500m를 기점으로 한 통학로의 안전취약지 및 아동안전보호구역 CCTV 및 가로수 설치 적정여부를 점검하였다.
김원국 서장은 나주중앙초등학교(교장 최동수)를 직접 방문해 교육장, 아동안전보호협의회장, 금성어머니자율방범대장, 녹색어머니회장 등 유관단체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아동보호활동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책을 의논하였다.
이에 따라 나주시 일자리사업과 연계된 인력을 이용, 아동보호순찰을 실시하고 아동안전지킴이집 현황, 위치 등을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방안 등이 논의했다.
나주경찰서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아동안전지킴이집에 순찰함을 설치하여 정기적인 순찰로 아동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로 아동안전협의회를 개최하여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 위원들과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또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경찰과의 상호관계 증진을 통해 아동범죄예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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