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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드림스타트센터 신나는 여름체험 ‘고고씽’

by 호호^.^아줌마 2010. 8. 25.

◇나주시드림스타트센터가 알차고 다양한 여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사진은 문평면 명하마을을 찾아 쪽염색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나주드림스타트센터 신나는 여름체험 ‘고고씽’

우리고장 문화체험, 가족 함께 아동권리캠프도 


나주시드림스타트센터(센터장 백칠복)가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저소득층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알차고 다양한 여름체험 프로그램을 잇달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드림센터는 지난 12일 드림스타트 기초학습교실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고장 문화탐험행사를 가졌다.

 

문평면 명하마을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천연염색(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오후에는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에 가서 친구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손수건에 쪽물들이기 체험을 직접 해본 어린이들은 쪽염색 특유의 독특한 냄새에 힘들어 했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조물조물해 만든 두건용 수건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작품이라는 윤대중(쪽염색 전수조교)선생의 설명에 흐뭇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서 작품자랑하기에 바빴다.

 

이에 앞서 드림센터는 지난 6일부터 2박3일 동안 가족이 함께 하는 아동권리캠프를 실시했다.

 

드림스타트센터와 나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규)이 함께 연계해 진도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권리와 친해지기, 권리마을체험, 권리영화보기, 역할극 등을 통해 아동 권리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아이와 보호자가 서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배려를 익혔다.

 

또한 바다생태체험을 통해 현장학습과 물놀이를 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서로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다.

 

나주시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의 권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부도 하고 고민도 하면서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 아동과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손수건에 쪽물들이기 체험을 직접 해본 어린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조물조물해 만든 두건용 손수건을

카메라 앞에서 작품자랑하기에 바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