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찔했던 순간, 나주소방서 119소방구조대가 있어 한숨 돌렸다.
나주소방서 119수상구조대 “대단해요!”
8월 한 달 동안 물놀이 초등학생 익수자 2명 구조
유난히 극심한 무더위와 폭염 속에 전국적으로 물놀이 사고가 끊이지 있는 가운데 나주소방서 119수상구조대원들의 활약상에 지역민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있다.
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에 따르면, 여름철 피서객 안전을 위해 나주시 남평 드들강유원지에 배치한 119수상구조대에서 8월 한 달 동안 2명의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4시20분께 남평읍 남평드들강 유원지에서 친척과 물놀이를 하던 이 모(8·광주 광산구)양이 갑자기 급류에 휩쓸려 수심 3~4m 깊이에서 허우적거리자, 때마침 사고현장에 배치된 나주소방서 소속 김태필 소방장 등 수난구조대원 2명이 수영으로 접근 구명환을 이용하여 극적으로 구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물놀이를 하던 초등생 전 모(11·화순군)군이 튜브가 뒤집히면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윤방현 소방사 등 수난구조대원 2명이 레스큐 튜브를 이용,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하였다.
나주소방서 방호구조담당은 “수상구조대 운영지역에서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119수상구조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수영금지구역 출입 금지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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