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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시, 문화예술진흥조례 제정 추진

by 호호^.^아줌마 2011. 3. 28.

◇ 나주의 문화적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예술진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영산강문화축제에서 마당극 ‘김천일’ 공연 장면>

 

나주시, 문화예술진흥조례 제정 추진 

 

28일 입법예고 후 다음달 16일까지 의견 수렴

나주문화 정체성확립,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나주시가 나주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나주시문화예술진흥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오는 28일 입법예고 후 다음 달 16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 조례 안에는 지역 문화예술진흥 사업으로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충 ▲문화예술․전통문화예술과 관련 공연, 전시, 강좌 등 개최 및 지원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제간 문화교류 ▲문화예술단체 지원 육성 ▲문화적 도시 환경 조성과 문화예술 창조 환경 조성사업을 지원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문화예술진흥 계획수립에는 ▲시의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기본목표와 방향제시 ▲전통문화 계승과 창달에 관한 계획 ▲노인, 어린이, 청소년, 장애아동 등 문화예술 관련 시설의 정비 확충 ▲문화예술 정보의 효율적 제공 ▲문화와 관광 사업의 연계 발전 방안을 강구하는 등의 문화예술 진흥사업의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나주시는 이를 토대로 문화예술 진흥 중장기 계획에 ▲정책비전과 목표 ▲연차별 추진 계획과 세부 정책 과제 등을 만들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에 대한 중요시책의 추진을 문화 예술인과 학계 전문가의 자문과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나주문화의 정체성을 확립,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찾고 이를 문화와 관광사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견인차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