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임제 기념관 조경수 말라죽은 채 방치
나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인물인 백호 임제(1549∼1587)선생의 기념관 앞 조경수들이 말라죽은 채 방치되고 있어 찾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15일 남도문화유적답사를 위해 나주를 찾은 김 모(48·여·서울 송파구)씨는 “백호 임제선생의 문학혼과 얼을 찾기 위해 일부러 지인들과 남도답사를 계획해 영모정을 찾아왔는데 풀이 웃자라 불편한데다 조경수들이 말라 죽어있어 실망스럽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행정에서 문화유적 주변 조경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며 “문화재 주변 조경과 관리는 문중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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