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에서 21일부터 25일까지 '해피크리스마스축제'가 열린다.
나주 이슬촌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 ‘개봉박두’
21일 트리 점등식, 31일까지 산타경운기 타기, 소망엽서 쓰기 등
산타가 경운기를 타고 마을을 종횡무진!
새해 소원을 담은 소망엽서를 산타우체국에 부치세요!
나주시의 한 농촌마을이 성탄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마을축제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은 나주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병풍산 자락에 자리 잡은 농촌체험마을. 68가구 150여명의 주민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이 마을에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를 펼친다.
2004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시민들에게 가장 가고 싶은 농촌마을로 유명세를 누려오고 있는 이슬촌은 올해로 103년 된 유서 깊은 노안성당이 있고, 주민 98%가 천주교 신자인 점에 착안해 크리스마스 축제를 열어 대한민국의 산타마을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해는 구제역파동으로 부득이 축제를 접어야했던 주민들은 올해 두 배의 정성과 아이디어를 모아 21일부터 25일까지 ‘이슬촌 불빛으로 온누리 사랑가득 행복가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풍성한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서 성당까지 1km의 이팝나무 길을 오색 꼬마전구로 장식하여 빛의 물결을 이루고, 성당 앞에 은하수터널을 만들어 불을 밝히는 등 온 마을이 빛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개막 점등식은 21일 오후 7시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슬촌 아이들의 환영 공연, 방문객과 한마당, 산타경운기 타기, 소망엽서 쓰기, 산타할아버지와 사진 찍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또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 체험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직접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25일에는 행사 하이라이트인 캠프파이어를 한다.
행사를 준비한 김성님 마을운영위원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다시 찾아오는 체험객과 관광객을 위해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면서 “연인과 가족이 성탄의 소중한 뜻을 되새기고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슬촌에서는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연말까지 크리스마스트리존을 밝혀놓을 계획이다.
◇ 산타아빠, 산타엄마와 함께 크리스마스 축제를...
◇ 오잉? 김 씨 아저씨, 박 씨 아줌마가 산타할아버지? 새해 소망을 엽서에 담아 산타우체국에 부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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