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지역 시민·노동·농민 단체 등으로 구성된 나주진보연대가 지난 25일 출범식과 함께 제3기 정치학교를 개설했다.
나주진보연대 출범 정치학교 열어
25일 나주청소년수련관 2층 세미나실에서
‘새 사회를 향한 힘찬 전진’을 기치로 내건 나주진보연대(상임대표 정찬석)가 지난 25일 나주청소년수련관 2층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2012년 정세전망과 투쟁방향’에 대한 초청강연을 들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나주농민회(회장 이병련)와 민주노총 나주시지부(지부장 나상문),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지부장 김광열), 전교조 나주지회(지회장 조기태), 민주연합노조 나주시지부(지부장 박성찬), 나주교통 노조(지부장 조길호), 통합진보당 나주시위원회(위원장 김효양), 나주 농민약국(대표 김선영) 등 8개 단체가 소속단체로 참여했다.
한국진보연대 주제준 정책위원장은 ‘2012년 정세전망과 투쟁방향’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세계경제가 위기에 봉착해 한국도 수출경제구조를 바꿔야 하며, 신자유주의 종말을 고하고 새로운 체제로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반(反)통일, 반민생, 반민주를 자행하는 MB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형식적인 민주주의가 아닌 실질적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을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서 열린 공동토론에서 단체별 총선투쟁과 한미FTA 저지 등 2012년 주요 사업계획, 핵심실천 과제 안건에 대해 논의한 뒤 중앙로 사거리로 자리를 옮겨 촛불집회를 이어갔다.
진보연대는 한미FTA가 발효되는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나주시 중앙로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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