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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시-일본 돗토리현 ‘축구교류’

by 호호^.^아줌마 2012. 3. 28.

◇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돗토리현 소녀축구단이 지난 24일 나주종합운동장에서 나주지역 축구동호회와 친선경기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나주시-일본 돗토리현 ‘축구교류’

 

일본 돗토리현 중부지구 소녀축구단과 친선시합

전통시장문화, 한국온천문화, 천연염색문화 체험

 

나주시와 자매결연을 한 일본 돗토리현 중부지구 축구교류단원 등 25명이 지난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나주시를 방문, 교류활동을 가졌다.

 

지난 23일 나주를 방문한 축구단은 나주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이튿날 오전 나주종합운동장에서 축구경기를 하며 교류를 다졌다. 일본팀이 소녀축구단인데 반해 나주에서는 여성축구팀이 없어 남성축구팀이 대신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어서 시내 한 목욕장에서 한국의 목욕문화를 체험한데 이어 오후에는 나주목사고을시장과 다도 불회사, 혁신도시를 둘러봤다.

 

25일에는 금성관과 목사내아, 영상테마파크 등을 돌아보고 천연염색문화체험을 하는 등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와 돗토리현의 축구교류는 지난 1994년 소년축구단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는 성인 축구교류로 이어졌으며, 이번에는 15세 이하 여자축구단과의 교류를 새롭게 시도했다.

 

축구교류는 민간단체의 교류사업 중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올해 나주시축구협회에서는 구라요시 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나주시와 일본 구라요시 시가 축구를 비롯, 방문한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이해시키고 친구들은 사귀는 것은 물론, 세계로의 꿈을 꾸고 넓혀가는 계기를 이루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양국 교류의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23일 나주를 방문한 축구단은 나주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이튿날 오전 나주종합운동장에서 축구경기를 하며 교류를 다졌다.

일본팀이 소녀축구단인데 반해 나주에서는 여성축구팀이 없어 남성축구팀이 대신 친선경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