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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제5회 한수제한마음축제 성황 속 진동 벚꽃길 ‘북적’

by 호호^.^아줌마 2012. 5. 2.

◇ 벚꽃이 활짝 힌 한수제 일원에서 제5회 한수제한마음축제가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거친 비바람에 오던 봄 움찔, 그래도 축제다!

제5회 한수제한마음축제 성황 속 진동 벚꽃길 ‘북적’

 

봄빛 완연한 4월, 곳곳에서 지역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꽃놀이를 시샘이라도 하듯 강풍을 동반한 잦은 비가 축제 관계자들을 울상 짓게 했다.

 

이런 가운데도 나주의 명소로 자리를 잡은 한수제 벚꽃길과 영산강 유채꽃밭 일원에서 열린 축제에 시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한수제 벚꽃 나주의 명소로 각광

 

금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나일훈)가 주최한 제5회 한수제한마음축제가 지난 13일 경현동 한수제소공원에서 열렸다.

 

벚꽃이 금성산 자락과 한수제 주변을 새하얗게 물들인 가운데 펼쳐진 이날 한마음축제에는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도 주민 200여명이 비옷과 우산을 쓰고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금성산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경현동 액막이굿 풍물패 공연, 판소리 공연에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장기자랑, 주민한마음잔치 등으로 진행됐다.

 

금남동 주민자치위원회 나일훈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나주를 환하게 꾸며주는 벚꽃처럼 우리 지역사회가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지역이 되길 기원하며, 가정과 이웃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마음 모아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배기운 국회의원 당선자와 임성훈 시장, 그리고 김덕중 시의장도 각각 축사를 통해, 벚꽃처럼 밝고 화사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날 축제는 각계에서 후원한 경품과 상품, 선물 등이 푸짐하게 쌓인 가운데 춤과 노래, 국악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아울러 축제가 끝난 뒤에도 벚꽃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주말까지 이어져 깊어가는 봄날의 정취를 한껏 즐겼다.

 

 

 

 

 

한수제 주변 벚꽃이 만개할 즈음,

금남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수제 한마음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