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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KTX 나주역 정차’ 당정협의 첫 현안과제로

by 호호^.^아줌마 2012. 6. 12.

◇ 통합민주당 나주․화순지역구 배기운 의원은 지난 1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나주시와 민주당이 가는 길이 같다”고 강조하며 “시민이 바라는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KTX 나주역 정차’ 당정협의 첫 현안과제로

 

 

민주통합당 나주지역위-나주시, 6월 1일 첫 정책간담회 가져

배기운 의원-임성훈 시장, “지역현안 함께 논의” 한 목소리

 

나주시와 민주통합당 나주지역위원회가 제19대 국회 개원 이후 지난 1일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나주지역위원회에서는 배기운 위원장을 비롯, 김대동 상임고문과 강인규 상임부위원장, 김춘식 사무국장 등 주요 당직자와 나주시의회 김덕중 시의장과 정찬걸 부의장을 비롯, 홍철식·김판근·문성기 의원이 참가했으며, 박순복 의원이 도중에 합류했다.

 

나주시에서는 임성훈 시장과 고성혁 부시장을 비롯,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이날 논의될 현안 주무부서 실과장이 함께 참석했다.

 

배기운 의원<오른쪽 사진>은 인사말에서 “19대 국회 등원과 함께 처음으로 나주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밀도 있는 협의를 거쳐 생산적인 대안을 마련하자”는 말로 운을 뗐다.

 

아울러 “혁신도시특별법 제정을 위해 관계 국회의원들과 연대를 모색하고 있으며, 국토부에 KTX와 관련한 일체의 자료를 요청해 놓은 상태로, 자료가 도착하는 대로 나주시와 공유해서 KTX의 나주역 정차를 확정짓기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또 “다도면에 유치하기로 한 한전KPS 연수원이 막바지 선정 과정에 걸림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발전의 호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당과 시가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성훈 시장은 “KTX의 나주역 정차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남의 교통거점역할과 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꼭 성취해야할 목표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혁신도시의 원활한 추진과 기업유치, 미래산단 개발 등 지역발전 현안에 당정이 함께 협력해 올해 나주시 인구의 원년으로 삼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덕중 시의장도 “지역발전을 위해 수평적인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며 “오늘 당정협의를 계기로 지역의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

 

시는 역점 현안사업으로 호남고속철 나주역 정차 문제 이외에도 ▲마한 중심의 영산강 역사문화단지 조성 ▲산업농공단지 조성사업 ▲이야기·역사·경제가 어우러진 관광자원화사업 ▲색산업 발전을 위한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 건립 ▲도시관리계획(관리지역 세분) 결정 ▲민간참여의 농어업회의소 운영 ▲친환경 유용미생물 구축을 위한 친환경과학영농센터 ▲친환경 원예수출 전문단지 조성 등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중앙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