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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전남타임스 사별연수 및 시민초청강좌 성황

by 호호^.^아줌마 2012. 11. 26.

◇ 전남타임스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건강한 나주,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강좌가 시민과 독자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전남타임스 사별연수 및 시민초청강좌

‘건강한 나주,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잘 마쳐

 

제1강 홍현수 변호사 ‘건강한 언론과 건강한 지역사회’

제2강 김진수 회장 ‘건강한 자연에서 얻는 건강한 삶’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준을 제시하며, 다양성을 추구하는 신문 <전남타임스>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사별연수를 겸한 시민초청 강좌를 마련했다.

 

‘건강한 나주,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나주시 성북동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강좌에는 전남타임스 임직원 및 나주지역 언론인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언론인을 대상으로 마련된 첫 강좌는 ‘건강한 언론과 건강한 지역사회(기자가 꼼짝 못한 법률분쟁 및 소송사례)’를 주제로 홍현수 변호사<왼쪽 사진>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언론과 공직선거법’에 대해 설명했다.

 

홍 변호사는 “‘명예’란 타인에 의해서 주어진 사회적 평가를 말하는데 ‘명예훼손죄’는 다른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공개적으로 깎아내리거나 더럽힘으로써 이루어지는 죄로, 사실을 얘기했다 하더라도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허위의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고 전했다.

 

홍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법정을 뜨겁게 달궜던 다양한 분쟁사례를 소개하며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하는 언론인의 입장에서 최대한 그 자유와 권리를 보장 받아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언론활동으로 인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인격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규제되어야 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강좌에 참가한 나주지역신문기자협의회 김민주(나주투데이 소속)회장은 “지역에서 언론활동을 하는 기자들이 지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의도 중요하지만 뜻하지 않게 법률분쟁에 휩싸이는 일이 없도록 자기성찰과 언론관련 법률을 연찬할 필요가 있다”며 이날 강연의 의미를 평가했다.

 

이튿날 열린 두 번째 강좌는 지난 4월부터 전남타임스가 청소년토요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온 ‘청소년이 행복한 토요일 꽃 피고 새 우는 금성산 들꽃탐사’ 행사를 마무리하며 ‘건강한 자연에서 얻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전남들꽃연구회 김진수 회장<오른쪽 사진>이 강연했다.

 

김진수 회장은 “현대인이 앓고 있는 병의 가장 큰 원인이 문명의 발달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하며 “가장 건강한 삶은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꽃과 풀, 나무 몇 가지만 알고 있어도 몸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은 상태에서 부족한 것을 보충하고 넘치는 것을 낮춤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몸을 제대로 아는 것이 건강을 아는 지름길” 이라고 전했다.

 

이날 강연에는 다사랑봉사회(회장 최성화) 회원들이 손수 간식을 챙겨와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며 강연을 들었고, 한국꽃차문화연구원 나주지회(회장 김순희) 회원들은 들꽃강좌의 주제에 맞춰 다양한 꽃을 활용한 차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강좌는 당초 1부 강연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금성산 들꽃탐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들꽃을 활용한 효소 및 약재 만들기와 건강에 대한 참석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아 네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나주자연예술총연합회 김영일 사무국장이 강좌가 시작되기 전 

통키타반주에 맞춰 노래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손수 만들어 온 미니분경과 다육화분은 참석자들에게 인기만점 

경품이 되었답니다. 

 

 

다사랑봉사회 회원들이 마련해 온 푸짐한 간식과 

꽃차문화연구원 회장님이 손수 따라 주시는 꽃차 시음회,

김영일 사무국장님의 노래공연으로 알차고 향기로운 강연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