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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마한문화 독창성 재조명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by 호호^.^아줌마 2012. 11. 28.

 

◇마한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인 나주시 반남면 덕산리 고분군

 

 

마한문화 독창성 재조명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전남도·국립나주문화연구소 주최 29~30일 중흥골드스파

 

전라남도는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29~30일 이틀 동안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영산강유역 마한문화의 독창성과 실체를 조명하기 위한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남지역 마한 소국과 백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마한 관련 한․중․일 연구자, 지역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영산강유역 마한문화 정립과 문화권 종합개발계획 수립’의 새로운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전남지역에 있었던 마한 소국들은 적지 않은 수에 달하지만 아직도 그 정확한 수효나 각 소국의 명칭과 위치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백제가 성장하면서 마한 소국은 대부분 병합됐으나 영산강유역의 마한 세력은 4세기 후반까지 독자적으로 유지됐고 특히 다른 지역과 다른 문화양상(옹광고분․해양교류 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한과 관련한 문헌기록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동안 여러 연구자들이 연구를 해왔지만 그 실체를 규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같은 학계의 현실을 감안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고대사 분야와 고고학 분야 전문연구자들과 ‘전남지역 마한 소국’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그 실마리를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국제학술대회 첫째 날인 29일 양기석 충북대 교수<왼쪽 사진>의 ‘전남지역 마한사회와 백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규훈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실장의 ‘전남지역 옹관의 제작 기법과 특징’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본격적 주제발표는 제1부 ‘마한 54국과 전남지역’, 제2부 ‘주요 마한 소국의 위치’로 나눠 진행된다.

 

전남의 선사시대와 고대사회, 마한과 백제, 문헌기록과 유적자료, 한국과 중국과 일본의 고대 관계사에 대해 10명의 연구자가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주제와 관련된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발표자와 지정토론자, 지역 연구자 등이 모두 참여해 전남지역 마한사 정립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열띤 논의가 전개될 예정이다.

 

또 나주 반남 고분군, 자미산성 등 마한과 관련된 유적지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해 연구자들에게 전략적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전남지역 마한문화의 독창성과 실체를 재조명하고 지역 정체성 강화와 역사문화 자원을 확충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전남지역 마한 소국과 백제 한··일 심포지엄 

2012. 11. 29(목)

<개회식> 사회 : 전영호(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09:20-09:40

개회사

환영사

축 사

백제학회장

전라남도지사

나주문화재연구소장

09:40-10:10

기조강연

전남지역 마한 사회와 백제

양기석(충북대학교)

10:10-10:40

특별강연

전남지역 옹관의 제작 기법과 특징

이규훈(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제1부 <마한 54국과 전남지역> 사회 : 김종만(국립광주박물관)

10:40-11:20

발표 1

중국 문헌으로 본 마한 소국

발표 : 주유흥(중국남경사범대학)

토론 : 윤용구(인천도시공사)

11:20-12:00

발표 2

고고학으로 본 일본의 소국과 백제(마한)의 소국

발표 : 무말순일(일본복강대학교)

토론 : 이정호(동신대학교)

12:00-13:00

중식

13:00-13:30

발표 3

문헌 자료로 본 전남지역 마한 소국의 위치

발표 : 박찬규(단국대학교)

토론 : 박대재(고려대학교)

13:30-14:00

발표 4

고고학 자료로 본 전남지역 마한 소국의 위치

발표 : 임영진(전남대학교)

토론 : 이영문(목포대학교)

제2부 <주요 마한 소국의 위치> 사회 : 서정석(공주대학교)

14:00-14:30

발표 1

문헌 자료로 본 침미다례의 위치

발표 : 김영심(공주대학교)

토론 : 강봉룡(목포대학교)

14:30-15:00

발표 2

고고학 자료로 본 침미다례의 위치

발표 : 최성락(목포대학교)

토론 : 박중환(국립중앙박물관)

15:00-15:20

휴식

15:20-15:50

발표 3

문헌 자료로 본 비리벽중포미지반고사읍의 위치

발표 : 정재윤(공주대학교)

토론 : 박현숙(고려대학교)

15:50-16:20

발표 4

고고학 자료로 본 비리벽중포미지반고사읍의 위치

발표 : 김낙중(전북대학교)

토론 : 조근우(마한문화유산연구원)

16:20-16:50

발표 5

기문과 임나사현의 위치

발표 : 곽장근(군산대학교)

토론 : 김태식(홍익대학교)

16:50-17:20

발표 6

양직공도 지미의 위치

발표 : 이용현(국립중앙박물관)

토론 : 이근우(부경대학교)

18:00-20:00

석식

 

나주 숙박

2012. 11. 30(금)

08:00-09:00

조식

제3부 <종합토론> 좌장 : 노중국(계명대학교)

09:30-12:00

종합토론

발표자, 지정토론자, 김경칠(영해문화재연구원), 김기섭(한성백제박물관), 김수태(충남대), 김승옥(전북대), 문동석(서울여대), 문안식(전남문화예술재단), 박천수(경북대), 백승옥(부산시립박물관), 성낙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손희하(한국지명학회장), 연민수(동북아역사재단), 이강래(전남대), 이동희(순천대), 이영철(대한문화유산연구센터), 정효운(동의대), 조윤재(인제대), 조현종(국립광주박물관)

12:00-13:00

중식

13:00-18:00

답사

전남지역 마한, 백제 관련 중요 유적

희망자

18:00-20:00

석식

 

나주 숙박

2012. 12. 1(토)

08:00-09:00

조식 후 산회

 

 

음하하~

제가 썼답니다!

 

<행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