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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의시인152

동네방네 고을살림 알콩달콩 엮어서 동네방네 고을살림 알콩달콩 엮어서 -나주뉴스 창간 3주년을 축하하며- 김종 세살바기 밤톨 같은 나주뉴스 피어난 꽃향기 피돌기 하듯 구름이야 바람이야 북장구 치며 내공 다진 눈빛이 꼭 애기부처 같다 사람세상 고을살림 동네방네 엮어서 양 날개 펼쳐 보이는 신문이 돼라 구만리 장천 한달음에 날.. 2010. 1. 9.
첫눈...청송 김성대 ◑LG화학 나주공장 당직하던 날 첫눈이 쌓인 걸 .아침에 핸폰으로 찍음 첫눈 청송 김성대 첫눈 오는 날이면 하얀 세상에 허기진 마음이 보챈다 불어오는 바람도 시샘하는양 방황하는 발걸음을 재촉해 둥지로 향한다 고개 숙인 나뭇가지에 쌓인 힘겨움이 부담될까 점점이 박힌 고독 내려놓고 두근거린 .. 2010. 1. 6.
새해를 맞이하며...청송 김성대 순천만 와온 솔섬의 해넘이 새해를 맞이하며 청송 김성대 보내야 하는 시간이 아쉬워 하기보다는 그리워 오는 시간을 만들어 좋은 기억을 차곡차곡 담아 서산에 걸터앉아 있는 마음들을 해님이 활짝 웃고 있는 고요한 바다에 아름답게 물들이는 희망만 매달아 놓자 나만의 욕심을 버려 감사함으로 모.. 2010. 1. 6.
낮은 곳에서 높은 이상을...청송 김성대 낮은 곳에서 높은 이상을 청송 김성대 며칠 남지 않은 달력 앞에 쳐다보다 그냥 주저앉아봅니다 슬픔과 아픔이 고통에 멍들게 남아 있는 게 다행이라고, 내가 네가 피워 보지 못한 사랑이 주지도 못하고 받아서 채울 수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눈꽃 피는 날에도 햇살이 쏟아져 내릴 때 우수수 물이 .. 200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