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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향군회관 개관 및 향군의날 기념식

by 호호^.^아줌마 2008. 11. 14.

나주향군회관 개관 및 향군의날 기념식

7일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영호남교류행사 함께


나주지역 향군․보훈단체들의 오랜 숙원인 향군회관 개관과 향군의날을 축하하는 축제가 지난 7일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최인기 국회의원과 신정훈 시장, 강인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서 광주․전남재향군인회 성해석 회장과 나주시재향군인회 양경완 회장 등 향군․보훈단체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회관개관 축하 및 제56주년 향군의날 기념식과 제2부 개관축하 및 영호남교류행사로 나뉘어 실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양경완 회장은 “나주향군이 전쟁안보에서 평화의 안보체제로, 참전용사들의 보훈정책 개선과 제대 군인들의 취업 및 사회재활 산실로서 찾아오는 향군이 되자”고 강조했다.

특히, 양 회장은 향군회관 개관과 관련해 “그동안 뿔뿔이 흩어져 있던 향군가족들이 새둥지를 틀어 단체간 화합과 향군, 보훈 업무에 효율을 기하게 됐다”며 향군회관 개관에 협조한 각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회원들은 2부행사로 대구시 달성구재향군인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영호남화합행사와 단체별 친선행사를 가졌다.

한편, 나주시재향군인회는 지난달 23일 박세직 재향군인회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 성북동 한국병원 인근에 향군회관을 새로 마련하고 입주했다.

이 건물은 나주시가 4억원을 지원하고 나주시재향군인회가 1억원을 추가해 건물을 매입했으며, 6․25참전국가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참전유공전우회, 고엽제전우회, 향군여성회 등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 김양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