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주사람들

제2의 김연아 나주초6 박소연에게 응원을...

by 호호^.^아줌마 2009. 4. 22.

제2의 김연아 나주초6 박소연에게 응원을...

나주 피겨요정 꿈나무 시민 후원 절실

 

‘토탈 패키지’ 피겨요정 나주초등학교 6학년 박소연(11) 선수의 전지훈련비를 네티즌 피겨팬들이 온라인 카페 등에서 활발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나주출신 피겨요정 박소연(나주초 6)
박소연 카페 운영자는 “6월 1일부터 2개월간 미국 LA 전지훈련 계획이 있는데 소연양 부모가 비용문제로 고민 중”이라며 “조금이라도 보태려고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고 말했다.

 

특히 박 선수는 5일 종별선수권 대회 최고 기록(115.69점)을 나타냈지만, 가정 형편에 따라 김연아 선수가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딴 트리글라브 국제대회 출전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이 대회 최고 기록은 91점. 수차례 자신의 기록을 경신해 온 박 선수 기량으로 출전만 했다면 노비스 부분 우승은 따 놓은 당상이었다는 것. 하지만 출전비 문제로 출전을 못했다.

 

통상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면 환경여건이 좋은 해외 전지훈련을 나가 경기력을 키워나가고 있지만 비용 부담으로 박소연 선수는 사실상 엄두를 내지 못하는 형편이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에 포털사이트 다음 ‘피겨꿈나무 박소연 카페’ 1천여 명 피겨팬들이 박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해 ‘미국 LA 전지훈련비 1천만 원 모금운동’에 나선 것.

 

박소연 카페 한 회원이 다음 아고라에 박 선수의 전지훈련비 후원을 요청하는 청원과 네티즌 600여명이 서명에 참여하면서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네티즌 모금운동이 전개됐다.

   

 

 

 

 

 

 

박소연 선수 항공료와 장비비용인 580만원(목표금액)의 희망모금을 벌이는 가운데 19일 오후 현재 목표액의 50%(300여만원) 후원금이 모아졌으며, 내달 5일까지 모금이 전개된다.

 

후원은 다음 아고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70578에서 응원댓글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응원댓글 하나당 다음이 박소연 선수에게 100원을 기부한다.

 

   
▲ 청원모금은 댓글응원과 후원모금으로 나눠지며 댓글응원 1개당 100원을 다음이 기부한다.

 

두 번째는 후원금을 직접 기부하는 방법이다. 직접모금에 참여해 핸드폰, 일반전화, 계좌이체 등 결제방법을 선택하고, 1천 원 이상 기부금액을 선택, 희망모금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모금액은 전지훈련을 떠나는 박소연 선수에게 모두 전달된다.

 

또 다른 방법은 나주뉴스와 피겨꿈나무 박소연 카페 회원들이 벌이는 박소연 선수 명의의 후원계좌(국민은행 094702-04-060654)에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직접 입금하는 방법이다.

 

한편, 박소연 선수는 최근 강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51회 종별선수권 대회에서 대회 최고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오는 30일 대한빙상연맹의 6급 승급을 앞두고 있다.

 

나주초 박소연 종별선수권 우승

피겨 115.69 올 들어 두 번째 기록 경신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나주초 박소연(6년)이 5일 강릉 실내 빙상장에서 펼쳐진 제5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전체 참가 선수 중 최고 점수로 정상에 올랐다.

박소연은 지난해 11월 4급에서 5급으로 승급해 이번 대회 싱글 B조 여자초등부에 출전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박소연은 여자 초등부 싱글 B조에서 115.69점(쇼트 프로그램 41.58점, 프리 스케이팅 74.11점)의 최고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초등학생에 불과한 박소연은 노비스(13세 이하) 선수는 물론 중·고·대학부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이번 대회 최고 점수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경이적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박소연의 점수는 B조 여중부 1·2위(102.47점ㆍ95.39점) 보다 더 높은 점수이며, 노비스 선수 가운데 역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피겨계 안팎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 강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박소연이 환상적인 연기로 전체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 기록(115.6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출처: 다음 박소연 선수 카페

http://cafe.daum.net/soyeonZZang>

 

 

박소연은 4일 첫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옥사나 그리슉(Oksana Grishuk 러시아 94, 98 올림픽 아이스댄싱 금메달리스트)의 안무로 출전, 귀엽고 섬세한 연기로 41.58점을 기록했다.

 

이어 둘째 날 5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74.11점을 얻어 쇼트 프로그램 점수를 합친 종합 점수 115.69점으로 지난 동계체전에서 자신의 기록(1위)을 또 한 차례 경신하기도 했다.

 

박소연은 올해 1월 종합선수권대회 103.03점으로 100점대를 돌파했고, 2월 동계체전에서 108.44점을 얻은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115.69점으로 올 들어 두 번째 기록을 경신했다.

 

감기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출전했던 박소연은 “그간 번번이 실패했던 트리플 2개를 깔끔히 성공해 기분이 좋다.”며 “연아 언니처럼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소연은 다음 달 6급 승급 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승급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나서 내년 시즌을 위해 오는 6월 1일 미국 LA로 두 달 동안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박소연은 뛰어난 기량과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김연아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 피겨계 ‘제2의 김연아’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선수로 피겨계의 차세대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다.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