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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몸에 좋은 나주 홍갓김치 맛도 좋아요”

by 호호^.^아줌마 2009. 11. 26.

  

 “몸에 좋은 나주 홍갓김치 맛도 좋아요”

김치전문업체 삼진GF 홍갓김치 본격 출시

공산 동촌리 친환경 재배기술로 전량 생산


과거 춥고 배고프던 시절, 영산강 둑방과 논둑, 밭둑에 지천으로 자라나 누구나 손쉽게 캐다 김치를 담가 먹었던 홍갓.

 

한동안 사라졌던 그 얼큰한 맛의 홍갓 김치가 다시 식탁에 오르게 됐다.

 

김치 전문 생산수출업체인 (주)삼진GF가 황토밭으로 유명한 공산면 동촌리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해 담근 ‘나주 홍갓김치’를 선보였다.

 

나주 홍갓김치는 고춧가루, 젓갈, 다시마육수 등 김치에 들어가는 20여가지의 양념을 100% 국산만을 사용하고, 지역 각계 의견과 지역 어른들의 고증을 거쳐 옛맛을 살려내는데 힘썼다.


홍갓은 가슴을 이롭게 하면서 식욕을 돋우고(본초강목), 사람의 몸에 있는 아홉 구멍을 통하게 하며(동의보감), 비타민 A와 C, 단백질 등이 풍부해 겨울철 감기예방과 노화방지, 항암 등 성인병에도 효과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발맞춰 나주시는 친환경 재배기술 및 가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홍갓 김치를 여수 돌산갓김치에 버금가는 나주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나주시 금천면에 소재한 (주)삼진지에프는 고급 재료와 과학적인 생산 및 품질관리 그리고 손맛좋은 나주 아낙들의 정성으로 김치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로서 현재 일본의 유명 슈퍼체인인 이도요카도와 야먀야등에 김치를 대량 수출하고 있다.

 

 

김치 세계화 선도하는 (주)삼진지에프

엄격한 품질 및 위생관리가 맛의 비결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해외에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대장금’이 수출길에 올라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김치와 불고기 등 한국음식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 같은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주)삼진지에프(대표 김준희)’다.

 

지난 74년 창업이래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김치 등

우리 전통음식을 맛있고 위생적으로 제조, 수출신장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삼진지에프의 주요생산품목은 김치류와 통조림류(과일 등), 소스류(불고기·갈비 양념장, 김치 양념) 등이며 수출이 7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내수용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 중 회사의 대표 상품은 단연 김치. 지난 86년 김치업계 최초로 일본 수출의 물꼬를 텄으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위생관리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우선 삼진지에프는 위생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공장 입구에 작업자의 몸을 소독할 수 있는 에어샤워실을 설치하는 등 개인위생부터 생산현장의 위생관리까지 위생시스템을 두루 갖췄다. 실제로 회사의 위생시스템은 일본 굴지의 유통업체인 ‘이토요가도’사와 ‘요크베니마루’사의 품질보증팀에서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다. 이와 함께 ‘원료의 우수성과 제품의 맛’도 인정받고 있다.


김치는 무엇보다도 원재료가 중요하다. 이에 배추는 주로 해남산 동(冬)배추와 나주 인근에서 생산되는 품질이 우수한 것을 사용하며 고춧가루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고집하고 있다. 젓갈도 김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지역의 수산물 공판장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


일체의 김치 및 양념 재료가 100% 국내산인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국내산 원재료가 아니면 학교 급식 등에 납품할 수가 없으며 맛도 떨어진다는 것이다.


김준희 대표는 “전남에 위치한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김치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양념류와 농산물을 신선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맛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삼진지에프 김치의 깊은 맛의 비결은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한 노하우.


김 대표는 “해외로 수출한다고 해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추진 않는다. 최대한 우리 김치의 특성을 살리고 있다”며 “천연재료로 육수를 뽑아 맛을 내는 한국의 전통 김치라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MSG 같은 화학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고 설탕도 넣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안내  http://www.samjingf.co.kr/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촌곡리 40-10

문의  061-331-6663, 061-331-6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