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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이야기

책...박진영의 ‘아나운서처럼 매력 있게 말하기’

by 호호^.^아줌마 2010. 6. 10.

 

  말만 잘해도 세상은 내 편 

박진영의 ‘아나운서처럼 매력 있게 말하기’

나주출신 전 TBS 아나운서의 말하기 비법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가정과 조직에서는 헝클어진 인간관계를 잘 풀어낼 수 있는 소통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소통을 잘하는 사람을 선호하고 있다. 소통을 잘 하려면 무엇보다 상대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말하기 능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나주 출신으로 얼마 전까지 광주교통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해 온 박진영(40)씨가 말 잘하는 비법을 총정리해서 선보였다. 도서출판 오래에서 출판한 ‘아나운서처럼 매력 있게 말하기’.

 

교통방송에서 친숙했던 목소리의 주인공 박진영 씨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방송경력 15년의 경험을 살려 스피치의 유형과 특성을 심리학적으로 해설해가며 사람간의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소통을 잘 하려면 무엇보다 상대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말하기 능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통합LG텔레콤의 이상철 부회장과 김연아 선수, 그리고 손석희 교수와 로버트 할리 등의 인터뷰와 스피치 스타일을 분석해놓은 것은 흥미를 끌만하다. 또 자신의 최상의 목소리를 찾는 방법과 아이들의 말하기 교육에 관한 지침도 곁들었다.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든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든, 우리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나운서처럼 매력 있게 말하고 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랄 것이다. 이 책은 그들 모두를 위한 행복 지침서이다.

 

지은이는 현재 광주 상무지구에서 박진영스피치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신대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광주김치대축제와 광주비엔날레, 세계여성평화포럼 등의 행사 MC는 물론, CF, 내레이션 등 녹음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책은 △아나운서의 대화 기술 △아나운서도 실수하기 쉬운 우리말 △아나운서처럼 말하기 △아나운서 고군분투기 △말 잘하는 그의 숨은 비법 △아나운서 엄마의 말하기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후배가 보내준 책을 받아들고 한참이나 가슴이 떨려 심호흡을 했다.

교회후배, 고등학교 후배, 대학교 후배...

대학교방송국 오리엔테이션에서 어찌나 씩씩하게 말을 잘 하던지

지도교수이신 전태갑 주간교수께서,

"느그 나주여자들은 다 그렇게 목소리가 크냐? 양순이만 그런줄 알았더니 이 친구도 솔찮허네....껄껄"

 

기특한 녀석, 당당하고 멋있게 잘 살고 있는 게 오지다 오져!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