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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

14살, 나고야로 끌려간 소녀들의 한과 절규를...

by 호호^.^아줌마 2010. 8. 10.

 

 

 

14살, 나고야로 끌려간 소녀들의 한과 절규를...

-한일강제합병 100년 일제 피해자문제 해법 모색-

11일 이용섭 의원․일제피해자공제조합 공동주최로


일제 치하 당시 근로정신대 문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광주 광산구 출신 민주당 이용섭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인 ‘일제피해자공제조합’ 공동주최로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14살, 나고야로 끌려간 소녀들-한일 강제합병 100년 일제 피해자문제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봉태 변호사(대한변협 일제피해자인권소위 위원장)의 '미쓰비시중공업의 협의개시와 전망'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광열 광운대 교수, 정혜경 강제동원피해자 진상조사위 조사2과장, 이상갑 변호사, 김선호 광주시교육의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또 전남 나주 출신인 양금덕 할머니 등 2명의 피해자 증언에 이어 동영상이 상영된다.


이 의원은 "올해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지 100년이 되는 해이지만 해방 65년이 되도록 주권을 빼앗긴 민족의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 있다"며 "최근 미쓰비시중공업이 여자근로정신대 문제와 관련해 협의에 나설 의향을 밝힌 것은 과거사문제와 관련해 중대한 진전으로, 현 시점에서 일제 피해자들의 권리회복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언인지 지혜를 모으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