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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재즈그룹 새바, 환상의 탱고콘서트 선보여

by 호호^.^아줌마 2010. 8. 31.

화려하고 독특한 테크닉으로 재즈와 클래식의 영역을 넘나드는 재즈그룹 ‘새바’의 ‘한여름밤의 탱고 콘서트’가 28일 저녁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초가을밤의 정취 물씬 ‘탱고의 향연’

재즈그룹 새바, 환상의 탱고콘서트 선보여


정통 클래식음악과 재즈음악의 과감한 결합을 시도하는 재즈그룹 ‘새바(Seba)’의 나주 공연이 지난 28일 밤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선정한 우수작품 공연으로 전국투어를 하고 있는 새바는 이날 나주공연에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와 ‘록산느의 탱고’ 등 탱고 음악의 진수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특히, 모처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한 곡 한 곡 연주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보내며 함께 호흡하는 가운데, 곡 중간 중간에 선보이는 무용수들의 탱고 공연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새바는 ‘새벽’을 의미하는 우리 고유의 말에서 따온 이름으로 음악예술에서 경계를 허물고 새 지평을 개척하자는 취지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인이 만나 결성된 크로스오버 공연 그룹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드럼, 플루트&멜로디언의 6인조로 결성된 독특한 편성은 진지한 실내악 음악에서 다이내믹한 재즈밴드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음악적 표현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장르간 크로스오버를 실현하는 팀의 색채를 자랑하고 있다.

 

 

 

 

 

 

“한여름 밤의 탱고 콘서트”


01.  Nonino

02.  Tango del Diablo

03.  Milonga de Angel

04.  La Cumparsita

05.  Tango of Roxanne

06.  Adios Nonino

07.  Oblivion

08.  Escualo

09.  Por Una Cabeza (w/Dance)

10.  Libertango (w/Dance)

11.  Tico Tico No Fuba

12.  El Cumbanchero

13.  Tango pour Claude (D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