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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가무악극 ‘백구야 껑충 뛰지 마라’

by 호호^.^아줌마 2010. 10. 12.

◇남도 민속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국립남도국악원의 가무악극 ‘백구야 껑충 뛰지 마라’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가무악극 ‘백구야 껑충 뛰지 마라’

국립남도국악원, 16~17일 나주문화예술회관


남도 민속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품격 있는 공연이 시민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립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이 오는 16일 오후 7시, 17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이 기획 제작한 가무악극 ‘백구야 껑충 뛰지 마라’로 모두 4개 마당이며 진도를 상징하는 진돗개 백구가 주인과 동고동락하며 느낀 관점을 빌어 남도사람들의 삶과 예술을 그려낸 작품이다.

 

‘백구’는 국립남도국악원이 지방 국악원의 특성화를 기하고 공연의 질적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으로 남도잡가, 대금산조, 진도들노래, 씻김굿, 다시래기, 강강술래 등 다양한 남도지역 무형예술들을 바탕으로 한 가무악(歌·舞·樂)의 종합무대작품이다.

 

특히, 남도의 대표적인 민속예술들을 현대적 무대에 맞게 구성하고, 여러 삶 속에 녹아있는 민속예술의 형식과 멋을 음악극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기악, 성악, 놀이, 무속에 이르기까지 남도가 품은 예능이 총 망라돼 있는데다 국립남도국악원 예술단원들이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어 깊어가는 가을밤 잊을 수 없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료는 1,000원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판매한다.

 

나주문화예술회관은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로 유료공연에 대해서는 공연장 38석에 대해  사전에 무료 초청권을 발행해 이들의 관람을 도울 계획이다.(공연 및 관람 문의 : 나주문화예술회관 ☎ 330-8530, 330-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