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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실로암안과병원 나주에서 무료 안과진료

by 호호^.^아줌마 2010. 10. 22.

나주교회 설립 102주년을 맞아 실로암안과병원 이동진료팀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펼쳤다.

 

실로암안과병원 나주에서 무료 안과진료

 

12~14일 나주교회서 407명 진료, 6명 수술 봉사

나주교회 설립102주년 시에 이웃돕기성금 쾌척


서울 실로암안과병원(원장 김선태)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나주교회(담임목사 최태훈)에 마련된 이동진료실에서 무료 안과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나주교회 설립 10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이동진료봉사활동은 실로암안과병원 안과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행정요원 등 10여명이 참여, 시민 407명에게 안과상담과 진료활동을 펼쳤으며, 이 가운데 6명에 대해서는 이동 수술실에서 직접 수술이 이뤄졌다.

 

이동진료단을 이끌고 있는 이정일 단장(73·광장교회 원로목사,오른쪽 사진)에 따르면, 실로암안과병원은 1985년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설립돼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로 개안수술을 시술해 왔으며, 시각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무료진료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1995년부터 농·어촌지역과 섬지역, 나환자 정착촌, 감호소 등지를 순회하며 연간 45차례 이상 무료안과진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한편, 지난 10일로 설립 102주년을 맞은 나주교회는 이날 시민들을 초청, 다채로운 행사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임성훈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최태훈 목사는 “나주교회는 격동의 세기에 나주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가꿔온 신앙선배들의 고귀한 신앙과 이웃에 대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나주시 복음화와 이웃구제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나주교회 최태훈 목사는 교회 설립 102주년인 지난 10일 임성훈 나주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나주교회는 1897년 미국인 유진 벨 선교사가 최초로 나주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1908년 10월 오웬(한국명 오기원) 선교사 등이 한국인 조사 마서규, 임성옥, 노응표, 조상학 등과 함께 당시 서문정에 서문정교회를 세웠다는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史記)의 기록을 교회 설립의 근거로 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이뤄진

실로암안과병원의 나주지역 무료진료는

안과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행정요원 등

10여명이 참여, 시민 407명에게

안과상담과 진료활동을 펼쳤으며,

이 가운데 6명에 대해서는

이동 수술실에서 직접 수술이 이뤄졌다.

 

 

 

 "봬요, 안 봬요?"

"당최 안 봰당께!"

"이것도 안 봬면 어찌께라우~"

 

 실로암안과병원은 1995년부터 농·어촌지역과 섬지역,

나환자 정착촌, 감호소 등지를 순회하며

연간 45차례 이상 무료안과진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