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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스크랩] 아프리카의 정신 `우분투`

by 호호^.^아줌마 2011. 7. 12.
볼륨Hotel California (Live On MTV/1994) - Eagles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아침마다 출근길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듣는데 특히, 변상욱 대기자의 기자수첩이 압권입니다.

 

엊그제 방송에서는 ‘한 사람의 시민은 하나의 민주주의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바로 서고 국민 개개인이 자기 안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민주시민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찾아 살아 움직이는 민주주의를 만들어 내야 포퓰리즘과 반포퓰리즘을 외치는

정치인들을 넘어서 주체적인 민주시민이 되는 것이다.’

이런 훌륭한 말로 마무리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는 ‘한 사람의 목마름은 전체의 목마름이다’는 말과 함께 아프리카 브론디?, 부로니? 뭐라고 소개를 했는데 들어오면서 바로 까먹었네요.

 

암튼 차차 기억해내기로 하고, 요즘 우리사회가 개인의 행복과 소망, 꿈에 대해서는 적당히 깔아뭉개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결코 아니라는 생각에 변상욱 대기자의 주장을 빌어 공감을 나타내고 싶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다 소중하고 특별하고, 의미 있는 존재입니다.

물론 여러분에게 있어서 저두 그런 존재였으면 하구요^^;;

 

 

 

누굴까?

어딜까?

궁금하시죠? 

 

 


우분투(Ubuntu)


아침에 궁금해하던 말이 점심나절 퍼뜩 기억났습니다.

역시 먹는 것이 남는 것입니다.

 

우분투(Ubuntu)!!!

뜻을 찾아보니 정말 좋은 말입니다. 남아프리카의 반투어에 속하는 말이랍니다.

코사족과 줄루족 등 수백개의 부족들이 사용하며 이들 부족의 인사말이라는데

그 뜻은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이들 부족은 만날 때마다 '우분투'라고 인사를 한다죠.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인종차별이 심한 남아프리카는 수많은 흑인들이 모멸과 죽음을 당하기까지합니다.

그런데 절대 없어질 것 같지 않던 인종차별정책이 1994년 피흘림이 무너졌다고 하니

사람들은 그 일을 가능하게 했던 밑바탕에 우분투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이 정신으로 흑인들은 자신들을 차별하던 백인들에게 ‘당신이 있기에 우리가 있다!’는 말을

생활화하면서 백인들의 영혼과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나도 소중하고 그도 소중하다'

우리 속담에 ‘누이 좋고 매부 좋고'는 여기에 해당할까요?

'네가 있음에 내가 있다' '상생' '배려' 'Win-Win, 勝-勝'

여러말을 대비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의미있는 말은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이 말인 것 같습니다.

 

 

개집이 거의 빌라수준이지요?

개집 오른쪽을 보시지요!!!

 

 

 

이렇게 모여있습니다. 

 

 

남평 드들강 옆에 있는 '행복가든'입니다.

이 집 쥔장 장광집 씨가 심심풀이 삼아 직접 깎았답니다.

이 집... 옻닭도, 주인장의 솜씨도 참 '오묘'합니다.

 

 

 

이글스 오빠들 '호텔 캘리포니아'

출처 : 전남들꽃연구회
글쓴이 : 김양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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