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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대청·쪽 활용 전통차 개발 ‘굿 아이디어’

by 호호^.^아줌마 2011. 10. 18.

◇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시책을 이끌어 내기위한 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연구과제 발표회에서 각종 아이디어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대청·쪽 활용 전통차 개발 ‘굿 아이디어’

 

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천연염색팀’ 최우수상 수상

대중교통개선 프로젝트 제안한 시민단체 우수상


나주시가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지난 6개월여 동안 추진해온 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연구과제 발표회에서 ‘천연염색팀(팀장 김영식)’이 발표한 ‘천연염색 재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과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6일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연구과제 최종 발표회에서 ‘대청과 쪽의 헬스케어적 활용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천연염색팀(발표자 김영식)이 최우수상과 함께 포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또 ‘나주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한 대중교통개선팀(발표자 장치호)이 우수상과 함께 포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원도심 재생과 관련 구 잠사공장 보존 활용방안’을 발표한 산업유산재생팀(발표자 김종순)와 ‘나주 황토 테라피랜드 조성계획’을 발표한 황토구뎅이팀(발표자 윤여정)이 각각 장려상과 함께 포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연염색팀은 대청과 쪽 등 천연염색재료를 전통차로 활용해 기능성 약용차 개발, 바이오 제품개발, 대청과 배즙을 혼합한 기능성 건강음료 개발, 무항생제 가축사육을 위한 사료 개발 등 나주지역의 부존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대중교통개선팀은 나주시 특성에 맞는 버스체계 도입과 벽지 및 농어촌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현행 버스노선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시는 이번 시정연구모임에 참여한 공무원에게 근무평정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하는 한편, 우수한 발표 자료는 시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