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챔버오케스트라 유쾌&장중한 클래식의 향연

◇ 이화챔버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시민의날 기념음악회가 28일 밤 화려하게 펼쳐졌다.

 

 

유쾌하면서 장중한 클래식의 향연

 

이화챔버오케스트라 시민의날 기념음악회

나주시민의날을 기념하는 이화챔버오케스트라(단장 김선하) 연주회가 28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루이스 클락의 ‘후크트 온 클래식스’로 유쾌하게 문을 연 이날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도연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앤드루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스 오보에’ 등이 울려 퍼졌다.

순수 민간 연주단체인 이화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92년 각급 학교 음악교사와 음악학도 등이 중심이 돼 창단한 이화실내악단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더욱 역량 있는 연주자들을 보강,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기량을 선보이며 지역 공연문화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