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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제4회 나주현대음악제 ‘문명의 부활’

by 호호^.^아줌마 2011. 11. 23.

 

제4회 나주현대음악제 ‘문명의 부활’

 

물(완사천) 주제로 컴퓨터음악, 관현악의 밤 선보여

 


◎ 11월 24일(목) 저녁 7시 Klang-Phaenomene 초청 컴퓨터음악의 밤

- 전자음향을 위한 ‘4’

- 무제

- 물의 흐름

- 우리나라 창작 애니메이션

   (KBS 1TV 파워퀀텀맨, KBS 2TV 로봇찌빠, JEI재능TV 와일드포스)

- 전자 음향을 위한 "숲의 변주"

- Paradigm Shift : Incommensurable for Video and 2 Speakers

  (영상과 두대의 스피커를 위한 :패러다임 전이 : 공약 불가능성")


◎ 11월 25일(금) 저녁 7시 국립경찰교향악단 초청 "관현악의 밤"

-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리없는 절규"

- 관현악을 위한 "상형(象形)"

- 관현악을 위한 "우락(羽樂)"

- 오케스트라(피아노포함)를 위한 "기억의 유전"

- 교향시(交響詩)"영산강(榮山江)"

- 관현악을 위한 "아버지의 노래"


물(완사천)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제4회 나주현대음악제는 우리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계기를 갖는 취지를 지니며, 지역의 작곡가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창작품을 통해 무대에 올림으로써, 향후 국제적 수준의 음악제로 나가기 위한 교두보를 쌓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주에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많은 이야기가 있다. 이번 2011 제4회 나주현대음악제는 “문명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1,000여년전 완사천에서 오씨 처녀가 왕건에게 물을 건네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새로운 문명이 개화 되었다.


시대가 변하여 오늘 그 전통을 무지크바움(대표 조기홍)이 나주현대음악제를 통해 물이 가지는 생명력과 소통의 의미. 그 가치성을 1,000여년 전의 사건을 통해서 부활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에 협연하는 국립 경찰교향악단(단장 강창우)은 국내외 유명 음대 전공특기자들로 구성된 100명 규모의 정규 오케스트라로 1981년 창설됐다.


매년 경찰의날 '민경친선음악회' 개최 등 경찰 및 정부행사뿐만 아니라 KBSㆍMBC 등 초청연주와 세계 최장 연주기록(7시간 37분 10초, 1994.2.5)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등 그간 3,500여 회의 연주활동을 해왔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 넓은 레퍼토리를 자유롭게 소화함으로써 다양한 관현악 세계를 통해, 국민의 찬사와 사랑을 받는 교향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