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년소녀합창단 14기 단원 모집

◇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이 14기 단원을 모집을 위해 오는 16일 오디션을 실시한다.

 

 

나주소년소녀합창단 14기 단원 모집

 

초등4~중3학년 대상, 나주문화원 사무국 접수

16일 오전 나주문화예술회관 연습실서 오디션

 

나주문화원(원장 윤병준)이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의 14기 단원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주5일제 수업에 따라 지역 청소년에게 좀 더 알찬 토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은 노래를 통한 바른 인성과 예술성을 키워주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추가 단원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이며, 오디션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각 학교에 배부되는 단원모집 리플렛의 입단원서나, 나주문화원 홈페이지(www.najuculture.or.kr) 게시판의 입단원서, 인터넷 ‘싸이월드’에서 ‘나주소년소녀합창단’ 검색 후, 14기 단원모집 게시판의 입단원서를 내려 받아 오는 15일까지 나주문화원 사무국(☏332-5115, E-메일 najuculture@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16일 오전 11시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 1층 연습실에서 실시하며, 실기심사와 면접을 통해 단원을 선발할 계획인데, 실기곡은 지정곡 ‘고향의 봄’과 자유곡 1곡(동요, 가곡 등)으로 오디션에 응시할 학생은 자유곡 악보를 지참해야 한다.

 

2005년 10월에 창단한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은 지금까지 13기에 걸쳐 단원을 선발, 현재 57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여섯 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영산강문화축제, 길거리 공연, 위문공연, 크리스마스 공연, 어린이날 공연, 영산강 강가의 가을축제 등을 통해 나주시민과 함께하고 있고,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기공식, 2008~2009년 한국합창제, 2011 KBS전국민합창대회를 등을 통하여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의 실력을 과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오는 8일에는 사회복지시설인 나주계산원 뜰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세 번째 행복한 산책 ‘사랑나눔음악회’를 열어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나주문화원 윤병준 원장은 “그동안 합창단원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 것 이상으로 지역 안팎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주의 문화사절로서 크고 작은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하며 “음악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이번 오디션에도 적극 도전해 음악적 꿈을 키우는 동시에, ‘음악이 흐르는 나주’를 만들어 가는 지역의 역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