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7일 Facebook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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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순 17:51|facebook

  봄의 전령사 '복수초' 흰눈 속 황금색 자태 '황홀'
  
  완도수목원에서 며칠전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입니다.
  봄을 앞두고 제일 먼저 꽃을 피워 행복과 건강을 전하는 꽃으로 알려진 복수초(福壽草).
  어릴 때 달력에서 처음 만나고 언젠가 한번은 꼭 만나보리라 다짐하고 겨울만 되면 눈속을 헤매고 다녔지만 못 만났던 꽃입니다.
  
  그러다 작년 이맘때, 올해는 기어코 만나보자 해서 완도수목원 산 정상에 복수초가 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눈 속을 달려가 드디어...
  
  복수초는 새해 원단(설날 아침)에 핀다고 해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해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핀다 해 빙리화(氷里花)․정빙화․얼음꽃․얼음새꽃이라 불립니다.
  
  또 복수초 꽃이 피어나면 주변의 눈이 녹아내린다 해 눈색이꽃이라고 하죠.
  설을 앞두고 복수초꽃말처럼 건강과 행운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복을 주는 꽃 복수초 황금빛 자태 '황홀'

  

  완도수목원 오찬진 박사가 산골짝 비밀한 복수초군락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쉿! 절대 다른 사람들한테 알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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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ang Deuk Kim 18:00|facebook

  → 김양순 김양순 선생님 멋진 복수초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