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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동신대 양철호 교수 광주시 ‘시민대상’ 영예

by 호호^.^아줌마 2013. 6. 4.

◇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동신대 양철호 교수<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

 

 

동신대 양철호 교수 광주시 ‘시민대상’ 영예

 

노인복지분야 봉사 인정받아 ‘사회봉사대상’ 부문 수상

“살고 있는 동네서 인정해 준 점이 고맙다” 소감 피력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양철호 교수가 광주시 ‘시민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 교수는 지난달 21일 ‘광주시민의날’을 맞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48회 시민의날 기념식’ 및 ‘광주인권헌장 선포1주년 기념행사’에서 노인의 권익보호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봉사부문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1987년에 도입된 광주시 시민대상은 지난해까지 110명의 시민과 7개 단체가 수상한 큰상으로 올해는 사회봉사, 학술, 예술·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분야에서 양 교수를 비롯한 5명이 수상했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양 교수는 지난 1995년 귀국 직후부터 동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사회복지학과 대학원과 박사과정 설립을 주도하는 등 동신대 사회복지학과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양 교수는 지난 1995년 사단법인 광주․전남 한국노인의전화를 설립하고 노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 왔으며, 2002년에는 광주시 남구 시니어클럽을 설립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노인복지 실천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국제노화심포지엄조직위원회 위원 및 광주국제실버박람회 자문위원, 광주광역시 건강백세포럼 운영위원 등을 맡는 등 노인복지 연구분야에서도 주도적으로 활동해왔다.

 

양철호 교수는 “다른 무엇보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고, 광주시민의 한 사람으로 시민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은데 대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양 교수는 2002년에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고 2004년에는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굵직굵직한 포상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