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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18일 Facebook 이야기

by 호호^.^아줌마 201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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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통영에 갔을 때 전혁림미술관 화단에 핀 수국입니다.
    사실은 저 꽃처럼 보이는 붉고 푸른 잎들은 진짜 꽃들이 아니라고 하죠.
    발과 나비를 유인해 자신의 분신인 꽃가루를 널리 퍼뜨리기 위한 위장전술 헛꽃이라고 합니다.
    새상의 모든 꽃과 나무가 종족번식을 위한 생물학적인 본능에 따라 곱게 치장을 하고 향기를 풍긴다고 합니다만, 어찌 그들의 존재이유가 그뿐이겠습니까?
    그들 스스로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한 나스시즘적인 욕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람도 더러 그렇듯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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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양순 수국의 저 도톰한 헛꽃잎은 차로 즐기기 좋아 감로차 또는 이슬차라고 부른다.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토상산(土常山)이라 하여 “맛은 맵고 시며, 성질은 서늘하다.
    산결해독(散結解毒: 뭉친 것을 풀고 해독한다.), 소적제창(消積除脹: 소화를 돕고 헌 데를 낫게 한다.), 살충(殺蟲)의 효능이 있다.
    종기에 내복하고, 흉복부가 팽만한 증상을 제거하며, 옴이나 버짐에 쓴다.”고 적고 있다.
    우선 감로차(甘露茶)는 카페인이 없고 천연의 단맛(甘味)이 깊어 간과 심장의 울기를 풀어주는바 우울증이나 화병(火病)에 상용할만하다.
    <전남들꽃연구회에서... http://cafe.daum.net/ya2004/19Bu/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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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양순 좋은정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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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양순 정말 아름답네요!!! 아름다운 사진의 수국을 볼 수록 여성을 느낍니다. 꽃이 종족 번식을 위하여 이쁘게 이쁘게 치장하여 벌과 나비를 모여들게하듯 여성도 남자들에게 이쁘게 보이기 위하여 아름다움에 목숨을 바치지않습니까. 꽃은 짧게 피기에 아름답습니다. 길게 피어 있으면 그 누가 꽃을 아름답다 하겠습니까. 그래서 꽃은 여자와 권력에 비유하곤 한 모양입니다. 먼저 말씀 드렸듯 마당에 백합이 하도 곱게 피었는데 그냥 보내기 아까워 나 거실에 몇송이 꽂아놓고, 가까이 사는 큰딸 불러 몇송이 주고 세종시 사는 둘재딸과 안산 사는 셋째딸에게 그제 따다가 주고 오늘 도착하여 친구님께 서신 올립니다. 하도 수국이 예쁘길레요... 아울러 장마가 왔는데 2010년 장마 때 찍으신 모퉁이 우산이 인상적이어서 댓글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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